내가 고를 때 본 기준을 말하겠음.
1. 가격이 비싸지 않을 것
2. 끈적이지 않을 것
3. 향이 적을 것
4. 성분이 착할 것 (피부 트러블 유발 성분 X)
5. 병풀 추출물이 들어가 있을 것
이 정도였음. 그리고 발견한 제품은
일단 용량 대비 가격이 미쳤지 ㅋㅋㅋ;
1L면 생수 한 통 양인데 가격은 만원을 넘지 않음.
그럼 성분을 함 볼까?
대부분 화장품 업계 하는 짓들 보면 좋은 성분 찔끔 넣어놓고 그 성분 가지고 이름 짓는 어이없는 짓들을 많이 하는데
예를들면 시카 XXX 이라고 해놓고 함유량 보면 1000 ppm도 안 넘는 식...
근데 이 녀석은 병풀 추출물이 정제수보다 많이 들어감. 저거 뭔지 알지? 시카젤에 들어가는 그 녀석임.
참고로 전성분 표는 들어간 혼합 비율을 기준으로 상->하 내림차순으로 구성돼 있다는 거~
즉 처음 등장한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간거고, 마지막에 보이는 게 가장 적게 들어간 성분.
그렇다면 아까 내가 세운 기준에는 얼마나 부합했는지 볼까?
1. 가격이 비싸지 않을 것 -> 7,900원, 게임 끝
2. 끈적이지 않을 것 -> 생긴 건 살짝 반투명한 하얀색이라 끈적일 줄 알았으나 물처럼 가벼운 제형
3. 향이 적을 것 -> 밀키스 향이 좀 나... 근데 오래가는 향은 아니어서 에프터 쉐이브 바르고 발라도 크게 방해 X
4. 성분이 착할 것 (피부 트러블 유발 성분 X) -> '화해'앱 20가지 주의성분 0개
5. 병풀 추출물이 들어가 있을 것 -> 정제수보다 많이 들어감.
그래서 난 이 녀석을 에프터 쉐이브 바르고 난 후에 발라주고 있어.
에프터 쉐입은 면도한 턱 부위만 소독하지만, 이 녀석은 피부 전체에 발라주는 것이지.
난 스킨 케어 이딴 거 관심 없다 하면서 에프터 쉐이브만 손으로 퍽퍽 바르고 다 귀찮으니 올인원 로션 쓸 사람들은 그렇게 쓰셈.
스킨 케어에 좀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가성비 좋은 초이스가 될 수 있을듯.
아니 리터 단위인데 가격 정말 착하네 100미리 쯤 예상했는데 ㅡ,ㅡ; 시카젤에 이거 쓰고 레소사나 와이즐리로 마무리 하면 병풀 중무장 완성이네 ㅋ
ㅋㅋㅋㅋ 맞아 병풀 추출물 잘 맞는 사람들은 3중 병풀 체감 가능할듯. 시카젤로 병풀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사용 중인데 만족스럽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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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됐다니 다행! ㅋㅋㅋ끈적임은 거의 없는듯.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통이 워낙 대용량이기 때문에 쓸 때마다 손에 털어서 쓰기 힘들거임. 소분할 수 있는 스프레이 공병에 담아서 사용 추천 ㅎㅎ 미스트처럼 건조할 때 뿌려줘도 좋고.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