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면도날의 성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궁금해서 도루코 양날면도날 하나로 써보니까 1주 미만으로 사용시 작은 피부트러블까지 밀어버리는 괴랄한 위력을 보여주다가 2주차에 접어들면서 예상외로 면도하기 좋은 최적의 상태가 되었다 성능은 3주차 초반까지는 괜찮은데 그다음부터는 확연히 육안으로도 면도날 손상이 확인된다 그러나 면도 자체로는 지장이 없다 면도날 하나로 얼마까지 가는지 실험을 계속 해보겠다 추신 현재 5주차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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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확실히 날이 무뎌진 느낌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7주차 접어들면서 한번에 밀리긴 하는데 한두가닥씩 못미는 털이 발생한다 그래도 아직까진 괜찮다 두번세번 밀면 되니까 그래도 날 수명으로 인해 절삭력이 낮아진거같으니 8주차때부터는 도루코양날면도기(나비형)에서 질레트 양날면도기(3단분리형)로 바꿔 사용해야겠다 이래서 조절가능한 면도기가 나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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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접어들어 양날면도기를 바꿨으나 면도날이 성능저하로 한번 쓰고 물에 헹궈야하는데 영 불편해서 다시 나비형으로 바꿔썼다 9주차부터는 다시 절삭력 하향없이 유지되고있다 수염깎는데는 아직까지 지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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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차 수염왁싱하였다 11주차 효과 유지중 대신 다리털을 밀어보았다 잘 밀린다 12주차 이제 거뭇거뭇 올라오기 시작한 수염을 밀기위해 다시 양날면도기를 꺼내들었다 제법 빡빡하지만 잘 밀린다 13주차에 이르러 수염이 제모 전으로 원상복귀되었다 다시 열심히 밀자 두차례 살짝의 성능저하 이후 눈에 띄는 성능저하는 없다 뜬금없지만 크리스마스인데 산타가 좋은 양날면도기 하나 주고갔으면 싶었다 14주차 도루코 면도날이 일률적이지않고 날 이가 빼뚤빼뚤한 부분이 나타나는게 대충봐도 확연하지만 면도날로의 성능엔 문제없으니 계속 실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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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차 수염왁싱했다 16주차 다리털 미는데 사용했다 샤워 후라 잘 불리고 미는거라 딱히 위화감은 없다 수염을 충분히 불리고 미는 경우와 그렇지않은경우의 날의 손상과 피부의 자극에 있어 확연함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몸소 확실하게 깨달았다 17주차 왁싱효과는 역시 2주면 끝이라 다시 수염을 밀기 시작한다 현 수준의 날카로움이 마음에 든다 밀다가 실수해도 딱히 피는 나지 않는다 딱 수염만 밀리는게 좋다 얼마나 이 상태가 유지되는지 관찰 계속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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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차 면도날이 무디긴 하지만 효과는 아직 양호하다
19주차 왁싱했다 같은 맥락에서 20주차까지 효과는 지속된다 이 기간에 수염 외 다른 부위 면도로 바꿨다 다리털은 유달리 길게 자라는지 이해가 안간다 21주차 수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종종 도브비누로 써도 큰 차이없이 무방하다는 글이 올라오기에 도브로 사용해보았더니 나쁘지않았다 앞으로 큰 무리없으면 도브로 갈아타도 될것같다 22주차  수염을 미는데 아직까지도 큰 무리는 없다 '무딘 날카로움'이란 표현은 이런걸거라고 확신한다 23주차 수염왁싱하며 글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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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차 왁싱의 효과가 계속중이다
25주차 해외직구한 면도솔이 도착했다 3년째 사용중인 면도솔이 있지만 혹시몰라 미리 여분으로 쟁여둔다
26주차 슬슬 수염이 올라오기에 다시금 면도기를 꺼내들었다 역시나 면도날의 성능은 계속된다
27주차 겉표면이 살짝 누르스름해진게 확인된다 지금까지 사용 후 자연건조시켰더니 살짝 녹이 슨게 아닌가 싶다 면도날부분 자체에는 지장없으니 좀 더 써봐야겠다 이제부터는 사용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야겠다
28주차 실험을 시작한지 어느덧 반년이 훌쩍 지났다 면도갤러들이 면도날은 일회용이라 수명이 짧다는 통념에 대해 의문이 생겨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정도까지 지속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면도시 직접적인 불편함도 그닥 찾기 힘들다 면도날이 제 성능과 수명을 다할 때까지 실험을 진행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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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차 왁싱효과 지속중 듬성듬성 수염이 나길래 다시금 면도기를 찾아본다
30주차 역방향이 좀더 잘 맞는거같다
31주차 샤워하면서 면도하는게 가장 좋은 방식이라는걸 다시금 깨닫는다
32주차 왁싱하면서 글 작성중 기계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처럼 면도날도 매일 사용하는 것보다 일정기간씩 휴식기를 갖는게 면도날 손상속도가 줄어드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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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차~36주차 사정상 사용하지않아 기록 건너뜀(전기면도)
37주차 왁싱해서 효과지속 38주차때도 왁싱 마찬가지 39주차 슬슬 털 밀고올라와서 다시 밀기시작함 이젠 쓰고나서 털고나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 방식을 써온 이후 이렇다할 손상이 확인되지않는다 40주차 이틀에 하루씩 면도하는 방식으로 바꿔봄 이젠 애지간해선 피부 베이는 일이 없이 수염만 썰림 만족스러움 며칠 기르고 다시 제모준비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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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주차 면도날이 밀때 밀착력이 떨어진달까 뭔가가 둥글둥글밀리는 기분이 듬 밀리는데는 지장없음 42주차 다리와 겨드랑이 제모에도 사용함 수염미는데는 뭔가 둥뜨는기분이지만 다른데 밀때는 최적인거같음 43주차 수염제모하기싫지만 제모함 44주차 제모효과 지속 45주차 다시 수염밀기시작 칼갈이 오랫동안 안해서 재료가 슬슬 쓸리는데 뭉득해진 식칼같은 그런 느낌으로 수염이 밀림 허나 면도날이라 조심해서 써야지싶은데 이젠 애지간하면 수염빼곤 살이 베일리 없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