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에 한창 관심 가지기 시작해서 특가딜 뜨면 대량으로 구매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프로쉴드 칠 12개입을 구매했는데 구데기들 먼저 쓰고 좋은 거 나중에 쓴다고

아끼다가 오늘 처음 썼다. 일단 녹 같은 건 전혀 안 쓸고 윤활 밴드도 적당히 잘 나온다.

그리고 칠 이라고 해서 멘톨 성분이 포함된 거로 아는데 이건 체감이 사실상 1도 안 된다.

사실 쉐이빙 젤이나 폼에 들어 있는 멘톨이 훨씬 쎄서 바로 묻힘.

파랭이 쓸지 노랭이 쓸지 고민되는 사람들은 그냥 가격 보고 더 싼 거 사면 됨. 아님 선호하는 색이라던가.

면도날 자체 성능은 질레트답게 ㅆㅅㅌㅊ인데 질레트 이중 윤활 들어간 프로쉴드 제품군들은 피부 밀착되는 느낌이

조금 덜 한 편이다. 그런고로 자극도 자연스레 덜 한 편이라 인중도 비교적 편하게 밀 수 있다. 

반면 하단에 고무가드가 달린 프로 글라이드나 퓨전 쪽이 피부에 착 달라 붙어서 깊게 깎는 느낌은 훨씬 더 잘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