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애들 견해랑 비슷함
첫 일주인은 스무스하게 잘 밀림
근데 그 이후로는 날 내구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느낌임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는 부분 보임? 저거 다 면도날이 깨진 거임. 실제로는 사진보다 더 많이 있음
원래 면도날은 무뎌지는 게 아니라, 날이 깨지는 식으로 수명이 다하기는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전자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수준이지, 멀리서 저렇게 대놓고 보이지 않음
덕분에 내구성이 날라가면서 절삭력이 날라가는 게 아니라
자극이 미친 수준으로 올라감. 그것도 수염을 잡아 당기는 자극이 아니라, 뭔가가 계속 미세하게 베이는 느낌임
종합적으로 초창기 Bic의 플렉스라인을 떠올리게 하는 면도기였음
뭔가 적삭력때문에 날 두께는 줄였지만, 날 선재의 불순도가 너무 높아서 날 강도가 못 버티고 무너지는 게 아닌가 싶음
몇몇 갤러들이 도루코 슬릭 보고 이가 잘 나간다고 하던데
내 생각엔 이것때문이지 않나 싶네
내가 격일로 면도기 돌려가면서 쓰는데 랩스랑 슬릭 한달 좀 지나면 딱 저러긴했음 랩스는 그런거 없고 격일로 돌려쓰면 3달정도 쓰는데 슬릭은 한달째부터 내구성 문제있긴함 강도 문제보다 면도날이 앏아서 생기는 결함으로보임 근데 그전까지는 슬릭이 랩스보다도 좋게 느껴져서 내기준에
나는 랩스 진짜 극혐함ㅋㅋㅋ괜히 이상한 기믹질때문에 면도감이 너무 이상해진 케이스...슬릭의 경우에는 그냥 좀 그냥저냥한 느낌이었는데, 날이 이렇게 빨리 무너질 줄은 몰랐음. 이정도면 빨리 날 두께를 늘리거나 아니면 제련 과정에서의 순도나 템퍼링을 바꿔야 하지 않나 싶네
후기보니 날불량도 있다네
나도 그거 봤는데 그건 뭐 그냥 조립 불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근데 이건 걍 날 공정 단계에서의 문제라...그것도 날 1개만 이러면 몰라도 6개가 다 이러니까 진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음
내가 딱 이랬음ㅋㅋ처음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날이 뭉개지는 게 일단위로 느껴졌음. 공정의 문제인지, QC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도루코가 여태 페이스 날에만 안주한 결과가 아닌가 싶음
비싸도 질레트께 제일 날 오래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