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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쉬크 쿼트로 티타늄.

첫 면도할 나이가 되었을 때, 아버지께서 사주신 제품.

본인 수염이 잘 안나고, 이방수염에 턱에 드문드문 나는 스타일임. 2~3일에 한번 면도함.

와이어 같은게 있어서 자극이 거의 없었던거로 기억함. 절삭은 나쁘지 않았음.

근데 이 면도기의 최고 장점은 날 내구성임.

아마 나같은 사람이면 1년 넘어도 신품이랑 차이 없었을 듯. 물론 찝찝해서 그 전에 교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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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레트 퓨전5

대학생때 자취 시작하면서 광고보고 샀었음.

절삭력 매우 좋음. 쉬크보단 조금 자극이 강했던거 같은데, 절삭력이 좋아서 쉬크보다 덜 반복하니 최종 자극은 비슷한듯?

단점은 날 내구성, 그리고 비싼 카트리지 비용. 이거 핸들을 어디뒀는지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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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레트 퓨전5 파워

이것도 대학생때 삼. 퓨전5와 장점 단점 공유함.

배터리 교체하다가 물에 빠뜨려서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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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루코. 페이스6가 보급 맞나?

군대 보급 면도기. 훈련소때 쓰고, 자대 배치 받고도 썼음.

절삭력 좋음. 근데 자극도 심함. 그냥 수염과 피부를 같이 절삭하는듯.

나중에 면도기 바꾸면서 보급날 선임 후임들한테 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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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파워

보급 도루코 쓰다가 바꾼 면도기.

질레트 퓨전보다 절삭력이 약간 떨어지고 자극도 줄어들었던거 같음.

사실 도루코가 별로라기보다, 저 플렉서블 볼 써보고 싶었고, 질레트 퓨전5 파워같은 진동 카트리지 면도기 다시 쓰고싶어서 바꿨음.

전역할때 후임이 탐내서 넘겨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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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질레트 프로실드 옐로우.

사실 프로글라이드랑 뭔 차인지 모르겠음. 윤활이 좀 더 부드럽나?

핸들 + 날 + 거치대 세트로 사서 잘 썼음. 지금도 쓰고있음.

늘 느끼는데 카트리지 비싼듯. 내구성은 질레트 쉬크 도루코 중에 제일 떨어진다. 근데 제일 예리하고 깔끔한 면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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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나소닉 람대쉬 LV97

26만원. 지금 주력 면도기.

친구가 극찬해서 궁금해서 사봄. 날면도기보다 덜 밀리고, 자극도 날면도보다 덜함.

아침에 바쁘면 건식으로 쓱쓱 면도 할 수 있어서 좋음. 가끔 자유분방한 수염들이 잘 안깎여있긴 한데, 자극대비 괜찮다고 생각함.

처음엔 잘 할줄 몰라서 포일이 아니라 트리머에 수염 들이대다가 피 좀 봤음.

습식으로 해도 괜찮음.

면도하고나서 버튼 하나 딸깍 누르면 세척 건조 다 되어 편함. 만족함.

다만 무거워서 휴대하기 귀찮더라.


현재 평일 출근전 면도 - 람대쉬 lv97

말끔한 면도가 필요할 때 - 질레트 프로실드 옐로우

여행 가방에 들어가있는 면도기 - 쉬크 쿼트로 티타늄(1번에 아버지께서 사주신 그 면도기임)


결론은 돈 아까우면 질레트 써라. 람대쉬 편하고 좋은데, 그 돈이면 질레트 프로실드 카트리지 60개를 살 수 있음. 달에 하나씩 바꿔도 5년치임.

여기에 5년동안 람대쉬는 세척액 + 망 + 날 사야하니 추가 비용이 발생함.


근데 돈 신경 안쓰면 람대쉬 사면 될듯(아니면 브라운, 필립스)

일단 편해서 좋고, 아침에 건식으로 대충 밀어도 면도 되는게 편함. 아침에 날면도기를 건식으로 쓸 순 없잖아. 그리고 대충 밀다가 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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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질레트 딥 클렌징바.

저번에 본가 갔더니 아버지 면도기 바꾸셨더라. 다음에 기회 봐서 몰래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