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재 고등학생임. 내가 면도기 사고나서 한 ㅂ신짓들좀 지껄여볼까 해서 면도갤에 글하나 싸질러봄.


질래트 랩스 그 ㅈㄴ비싼걸 첫 면도기로 삼

그때는 몰랐지 그게 면도기들중 가장 좋은 하이엔드 제품이란걸

올리브영같은데 가서 눈에 보이는거 대충 집어서 샀는데 원래 면도기는 다 그정도 가격 하는줄 알았지. (손흥민 사진도 있더라)

 7~8만원정도 주고 샀는데 면도젤까지 같이 세트였음.

첫 면도였기 때문에 개 씹 에겐남인 나는 인터넷에 이것저것 뒤져가면서 면도하는법을 찾음.

그렇게 털과 면도날을 물에 불리고, 젤을 잘 바르고 피부에 면도날을 대자마자 힘도 안줬는데 수염이 잘려나가는거임.

 이야 절삭력 쥑인다 하고 그렇게 몇번 더 하다가 결국 힘을 너무 세게 준 나머지 피 철철ㅋㅋㅋㅋ 근데 너무 신기했음. 일단 내 털이 이렇게까지 쉽게 잘리고, 면도 한 후의 피부가 매끈매끈한것이 좋았달까

그리고 나는 생각했지. ‘혹시 거기털도..?‘

그렇게 나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털또한 밀기 시작했음. 

그게 문제였지.. 처음에는 맨들맨들한 나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를 보며 만족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후회했음. 솔직히 면도갤에 있는 대부분의 남자라면 다 예측이 가겠지만, 샤프심들이 뚫고나와 내 피부를 엄청나게 찌르기 시작한거임 ㅋㅋㅋㅋ

거기서 끝이 아니였음. 부족한 면도실력 + 사전지식 제로였기에 

인그로운헤어 또한 ㅈ랄이 나며 모낭염 파티가 벌어졌음.

결국 나는 눈물을 머금고 핀셋을 가지고 모든 인그로운 헤어와 모낭염이 난 자리를 짼 다음에 핀셋으로 뽑아냈지


그 후, 흉터는 반년을 갔고 나는 큰 교훈을 얻게 됨. (큰 흉터는 지금까지 흔적이 있긴 함)


나의 면도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음. 이 ㅅ끼는 질레트 날이 너무 비싸서 사지를 못하고 있었던거임. 솔직히 날 하나에 3만원 가까이 하는건 너무 비싸자나, 완전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꼴이지

다행인건 나의 질레트랩스가 반년이 넘도록 절삭력을 크게 잃지 않았다는 것이고, 나는 전기면도기를 구매하기로 결심함. 질래트 면도날 2개가 5~6만원 했는데, 그돈씨 전기면도기가 낫다는거임.


그렇게 나는 브라운 S5를 사게 되고, 현재 어느정도 잘 쓰고있는중임. 면도기를 단품으로만 사서 윤활유, 세척스테이션 그딴거 없고 그냥 생짜로 물로 씻어가며 쓰는 중인데, 오늘 검색좀 해보니깐 세척액, 윤활유같은걸로 관리를 해주면 훨씬 좋다는거임. 그렇게 더 찾아보다가 디시 면도갤을 알게 되었고, 심심했던 나는 새벽 똥글을 썼다는거

 이 글로 면갤러들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뺐었다면 나의 목적은 성공한거고, 나는 이만 자러가도록 하겠음.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