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내 랩 아무도 들어주는 이가 없어
들은이 없으니 들어본 말도 없어
내게 들리는건 메아리 밖에 없어
내가 꿔본 꿈은 음악 말고는 없어
열등감이 나를 아래로 당겨
당겨지다 보면 더 깊게 잠겨
잠겨친채로 나는 펜을 잡어
잡은 펜에 잉크대신 내 감각을 찍어
오직 감각에 의존해서 쓰는 가사
하고팠던 말들을 모두 공책에 옮겨
꼬인 이어폰같던 감정이 시원히 풀려
잠겨 있었던 내가 다시 떠올라
날 조이던게 사라지니 내 펜촉이 타올라
지금 이 순간에 가장 솔직한 내가 돼
써 내려온 글자안에 내가 남아있어
훗날 내가 사라져도 내 가사는 남아있어

Hook
내 가사는 언제나 나를 담아
그 외의 다른건 담지 않아
내 가사는 언제나 진실을 담아
한 치의 거짓도 담지 않아

Verse2
밝은 빛이 되고싶어 내가 가사를
적어내려 가는 곳은 어두운 방구석
지금 이 가사가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지는 세상 그 누구도 몰라
머리속에 떠다니는 단어 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단어 몇 가지를 골라
고른 단어들을 공책에다 적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찢어서 고이 접어
날 행복하게 했던 음악이란 것이
가끔 나에게 큰 압박감을 줘
압박감에 가끔 저지르는 실수
분명히 나의 잘못이지만 나에게
관대한 나는 화살을 남에게 돌려
웃기는 짓인걸 알면서 관두지 못해
내 탓인걸 알면서 또 세상을 탓해
그래도 어쩌겠어 이런게 원래 나인데

Bridge
나도 알아 내가 비겁한걸 알아
할 줄 아는게 남탓뿐인 내가 너희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는 나도 잘 알아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게 진짜 나인데
오늘도 난 거짓없이 써내려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여과없이 적어가
솔직함이 없는 내 노래는 내 노래가 아냐
평생 남을 가사에 거짓된 내용 적지 않아

Hook
내 가사는 언제나 나를 담아
그 외의 다른건 담지 않아
내 가사는 언제나 진실을 담아
한 치의 거짓도 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