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면도기 사용한지는 3년이상이고, 나름 유튜브나 그런거 보면서 면도방법도 많이 연구해봤으니까 아마 초짜는 아닐거야.


결론-클래식면도기는 장난감이다.

장난감이라는게 나쁜의미는 아닌데, 실용적 도구로는 죽었다 깨나도 카트리지를 이길수도 없고 대안이 될수도 없음. 참고로 사용핸들은 도루코 플라스틱제, 페더 양쪽으로 열리는거, merkur 2피스, 에드윈재거 3피스. 날은 도루코, 페터, 더비, 페르소나등등.


아무리 숙달을 해도 면도할때의 집중과 컨디션이 중요하다. 또한 스팀타올, 충분한 거품이나 젤, 3패스 면도, 날이 닿는 느낌, 수염이 밀리는 소리에 집중... 아무리 귀찮아도 이걸 다 지켜야지 하나라도 빼먹으면 피가 나거나 면도한데가 후끈거린다.


지킬걸 다 지키고 제대로 면도가 되면 카트리지와 다를바없는 결과를 얻을수 있는건 좋은데, 카트리지는 아무 생각없이 쓱쓱밀어도 훨씬 빠른 시간에 같거나 더 좋은 결과가 나옴.


이 취미는 클래시컬한 핸들이나 여기저기서 모은 날을 보면서 흐믓해하거나, 면도가 잘 되다 잘 안되다 하는걸 즐기는 그런 마조적 취미임. 그것도 시간이 남아돌때 한정.


수염이나 피부가 다 다르겠지만, 왠만한 한국인은 일상적으로 쓸수는 없을거라는걸 이해하고 구입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