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X앙의 어떤 게시물(park/8618322)에서 Xpec3를 쓰던 구형 걸쇠식 면도기에 페이스XL 날을 끼우니 호환되더라는 글이 있더라.
면도기는 다이나믹이라고 쓰여 있는 도루코 구형 걸쇠식이었다.
실제로 가능한가?
도루코에 문의해보니 Xpec3는 10년 전에 단종되었고 페이스 시리즈와 호환되지 않는다고 답변이 옴.
(수정) 실물들을 차례차례 구해봤고 원글을 다시 확인해봤는데
Xpec3는 걸쇠식이 아니더라.
페이스 시리즈와 호환도 안 됨.
Xpec3 날이 걸쇠식에 호환될 뿐...
여튼 나한테 XL 날은 없지만 XL II 날은 있고 다른 걸쇠식 면도기도 있다. 그래서 실험해봄.
옛 디자인의 흔적인지 어쨌든 구멍은 있어서 XL II에 걸쇠식을 끼울 수 있었다.
다이소 도루코 Win3는 이런 구멍이 없다. 다른 페이스 시리즈는 어떤지 모르겠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확인해볼 생각이다.
원글의 도루코 옛 면도기가 아니라 쉬크 울트라 면도기지만 되긴 된다. 질레트 벡터에는 안 되더라.
다만 고정이 안 된다. 앞뒤로 홱홱 움직임.... 끼우는 것 자체도 살짝 어거지로 끼우는 느낌.
정방향 면도는 피부에 처음 닿을 때 신경 좀 써야 되고, 역방향 면도는 그런 걱정 덜함.
어쨌든 면도에는 성공.
그러나 실험이니까 했지, 평소에는 이렇게 쓸 수 없을 듯.
아니, 오늘 면도 안 하면 죽는 인간만 이렇게 써라. 솔직히 할 게 못 된다.
원글대로 도루코 옛 면도기(다이나믹?) + XL 날로 하면 제대로 고정이 될지 그건 모르겠다. 사진 확대를 해보니 원글도 제대로 고정이 안 된 듯하다. 하지만 확신이 안 든다. 갖고 있는 사람이 실험해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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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