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때부터 면도는 걍 수염자르는 거다

뭐 조선시대 사람처럼만 안보이면 되겄지하면서

거뭇거뭇하든 말든 걍 몇 천원 짜리 면도기로 대충 쓱쓱하고 말았었는데

최근에 피부 만질 때마다 까끌까끌한 느낌이 싫어서 지워볼려고

면도기도 질레트에다가 글도 읽고 영상도 보고 공부하면서 면도한 지 사흘 째 되는데 매번 피나고 난리도 아님..

피부도 물에다가 엄청 불려서 하는데..

역방향으로 밀 때 수염 뜯겨나가는 느낌이 나는 게 정상인가?

정방향으로 쓱쓱 밀 때는 부드럽게 잘만 되는데 역방향하면서 피부 갈려나가는 거 너무 아픔..

그 까끌까끌한 느낌을 지워버릴려고 너무 의식해서 그런가?

바싹 밀어서 피도 나는데 피부 만져보면 까끌까끌한 감촉이 남아있는 데가 있어서 회의감 장난아님..

면도 처음 하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