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건 내 취향이니까

어떤 사람은 굳이 뭐 저렇게 힘들게 리폼해서 입혔냐 그냥 입히지 라고 하던데, 그랬으면 원래 디자인이 워낙 박시하고 직선적인 느낌이라 상체가 다 자켓에 가려지고 비율도 안 좋아 보였을 거야
난 저렇게 컷팅한 게 앞에 벨트 라인이랑 골반 라인이 다 드러나니까 상하체 비율이 딱 보이면서 훨씬 길어 보이고, 이 언밸런스 컷 자체가 조형미가 있어서 턴을 돌거나 안무할 때 운율감이 시각적으로 더 극대화되어 보여서 좋았어

장르 특성상 딱 클래식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웜톤의 글렌 체크 자켓 입는 게 잘 어울렸고, 테일 자켓 같은 클래식함과 차려입은 느낌, 또 앞쪽은 크롭으로 트렌디함도 같이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해 덕분에 안에 이너랑 바지는 좀 힘을 뺀 스타일을 할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어

코사지랑 장식 이야기 많던데,
이게 체크무늬 자켓은 자칫 시선이 옷의 면적으로 분산이 되기 쉬운데 그걸 얼굴로 시선을 고정해 주는 역활이라 괜찮았어
코사지 색도 분위기를 고혹적으로 마무리해주는 버건디라  자켓색이랑 잘어울리게 매치한거 같아

뭐 이쪽에 관심이 있어서 주절주절 했는데 코디는 취향으로 많이 갈리는 거라 누가 맞다 틀리다 할수없고 맘에 안든다고 당연히 말할수 있지만 선은 지키면서 말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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