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초딩때 샤이니 좋아했었다가 중고딩~20대 초반까지 별 관심 없었던 사람이었음. 저 시기엔 거의 잊고 살았어 샤이니 자체를. 진짜 간간히 찾아보는 정도? ㅋㅋ 검색하면 몇 년 전에 신곡 나와있고 그랬음.. 


근데 26살때 우연히 태민 괴도, 크리미널, 무브, 원트, 이데아 무대를 보게 됐고.. 처음 딱 들었던 생각이, 아 뭔 저런 컨셉츄얼한 곡만 할까 .. 좀 대중적인 걸 하지.. 이러면서 약간 거부감도 느꼈었음. 그래서 무대 몇 개 보고 더 이상 안 찾아봄. 걍 솔직히 안 땡겼음. 잘 하긴 하는데 안 땡기는 거 있잖아.. ㅋㅋ 하지만 어쨌든 난 샤이니에 대한 의리가 있었음. 이후 줄줄이 나온 신곡들도 다 보긴 했음. 


어드바이스 때부터 인 거 같은데 이게 너무 충격적인거임..

노래가 1도 안 오글거리고 춤이 그냥 미쳤음 ㅆㅂ 혼자 약간 감격?에 차서 무대 다 찾아보고 뮤비도 한 10번은 본 거 같음. 아직도 춤 연습 영상 1위가 어드바이스임. 진짜 존나 미쳤음. 사람 아닌 거 같음;

이후에 길티, 섹시인디에어도 줄줄이 좋았음. 


암튼 어드바이스 때부터 태민 얘 진짜 춤 존나 잘 추는 구나를 깨닫고 예전 솔로곡들도 찾아보기 시작했음.. 디테일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더이상 이전 곡들이 오글?거리게만 느껴지진 않더라고. 물론 취향이 아닌 곡들에 대해서는 아직도 별로 안 찾아보긴 함ㅋㅋㅋ ㅠ


이런 상태에서 코첼라 무대를 본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와 그냥 1시간 내내 입 벌리고 본 거 같음

취향이고 나발이고 그냥;; 개쩔더라 .. 콘서트 형식의 메들리 공연은 아예 처음 봐서 그런가..? 와 뭐라해야되지 얘 마잭같다는 느낌 들었음..

(물론 저는 쌉T라 보컬적인 부분에선 한참 못 미친다고 생각함 ㅈㅅ)

내 취향이 아닌 곡들도 그냥 무심하고 스무스하게 존나게 프로페셔널하게 무대를 하는데 거기서 충격받음.. 얘 존나 크게 될 거 같고 그냥 대단하다는 생각 말곤 아무 생각이 안 들었음..


하여간 왜 태민 팬들이 탬멘탬멘 거리는지, 주접을 쳐 싸대는지 모든게 다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주접 안 좋아하는데 나도 주접 떨게 됨;)


태민이라는 가수는 얘의 진가를 알기 전까진 진입장벽이 센 가수라는 건 확실해 보여,, 근데 한 번 알게 되는 순간 계속 찾아보게 만드는 되게 마약?같은 사람인 거 같음 
나 지짜 코첼라 영상 계속 보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끊냐? ㅜ 제발 살랴줘

후 암튼 마무리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이만 가볼게.. 
태민 진짜 화이팅 ㅆㅂ 너 쩔어 개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