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장면을 처음 봤을때, 라이너가 단순히 저상황에서 가장 강한 힘을 보인 에렌에게 위협을 느낀거라고 봤다.
근데 최신화까지 보고 이부분을 보면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듯
최근화에서 보인 에렌의 말투나 훈련병 시절 보였던 에렌의 '분노'나 공격성을 보면
작가는 에렌을 주인공인 동시에 '종말' '분노' '파괴'등의 조금 이질적인 맥락을 붙여논든 보임
이 말은 에렌이 주인공인 동시에 폭력적이며 복수와 분노에 불타는 '라그나로크'적 화신이라는 걸 암시한다고 봄(진거가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왔기도 하고)
따라서 파괴와 분노의 화신인 에렌이 시조를 가진다는 말은, 세계 자체를 복수와 분노로 없애버릴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1부 마지막 바다 씬에서도 암시되지
여기서 재밌는 점인데 아마도 라이너는 이때부터 엘디아를 포함한 궁극적 평화를 원했던거 같음.
따라서 라이너가 이 세계에서 하려고 하는(예상되는) 궁극적 평화를 위해선,
시조의 거인이 벽안에 있으면 안됨과 동시에, 더욱이 에렌에게 있어선 안되는 거지.
만약 그냥 그 상황 자체가 무서웠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그걸 가지면 안되는 녀석은 에렌 너야' 라는 독백을 했을까 싶네
결론 : 라이너는 궁극적 평화를 벽 안에서부터 꿈꾸고 있었고 이는 대사에서 이중적인 의미해석을 통해 작가가 떡밥을 남겨놈
진짜 진갤에 이런글만 올라오면 좋겠다 ㄹㅇ여러의미로 다시 생각해볼수있자너
근데 저때는 프리츠랑 닿고 나서부터인데, 시조 능력 발휘되는거 보니 접촉 있고나서 어느정도까지는 능력 쓸 수 있나보네?
반드시 딱 붙어있는게 아니어도
에렌같은 분노조절 장애새끼가 좌표가지면 심심풀이로 세계멸망시키고 다닐껀 존나 뻔했잖아 지금은 다를지 몰르지만
쉽게 말하자면 부전의 조약 무시하고 좌표 썼기도 했고 뭣보다 거인을 제일 증오하니깐 그 거인을 마레가 만들었다는걸 알면 누구보다 마레에 적대적일 사람이 에렌이라 그런듯. - dc App
네다음씹뻘글
지가 올리고 지가 칭찬하고 첫댓글 존나 오그라드네 로각좁
궁극적 평화가 아니라 자신의 관점(마레제국)에서 평화를 위해서 좌표를 가지면 안될 사람이 에렌이라고 말한거
에렌은 벽이 부서지기 전부터 벽 밖을 갈망했음 그 당시에도 벽 밖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장애물인 거인을 싫어했지만 직접적인 분노는 아니였는데 벽을 부수고 들어옴으로써 분노가 ‘거인’을 향하게 됨. 이때는 마레도 거인의 정체도 몰랐으니까
오타쿠 - dc App
에렌의 분노가 거인을 향하는 이상 거인을 만들어낸 마레를 증오하게 될거고 좌표를 가진 에렌이 마레를 공격할거라는 라이너의 판단인거지 궁극적 평화는 아님 궁극적 평화를 원하는 놈이 벽 부수고 들어온 이후에 엘디아가 마레에서 세뇌당한 내용과 다른걸 알고도 시조를 탈환하려는 계획을 세웠겠냐
라이너는 파라디 섬 박살내고 싶어하는 마레쪽에 동조하는거고 엘렌은 거인(특히 초대형거인, 갑옷거인 등 마레의 거인)을 누구보다 증오하는 놈이니 가장 적대적인거지
라이너를 평화, 엘렌을 파괴로 보는 거 자체가 잘못됨
씹뻘글 - dc App
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