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화 보고 진갤 조금 눈팅하고 글쓰는건데
이번 사건으로 결국 파라디섬과 마레의 입장이 4년전 월마리아 파괴 사건과 대칭을 이루는 거잖아?
차이는 단지 스케일이 커졌다는점
인류 이외의 강대한 적이 나타나면 인류는 하나가 될 거라는건
에렌은 그럴수는 없다고 원래부터 믿지 않았고
실제로 파라디섬 내부는 지도층의 부조리, 거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회피하려는 집단 등으로 분열됐었자나
빌리 타이버는 자신의 연설로 파라디섬을 강대한 적으로 규정하면
세계가 하나가 될거라고 여기고 있는데
에렌은 자신의 신념에서도, 그리고 실제 경험에서도
그럴리가 없다는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과감히 결행시킬 수 있었다라고 이해해도 되는거?
그게 맞다면 세계전체vs파라디섬이라는 극한상황보다는
세계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재편되고
그 혼란속에서 에렌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궁극적 목표를 실현시키려 나아간다는 거잖아
이건 내생각이지만
에렌이 '적을 구축한다'가
세계를 적으로 규정한거라면 단순한 복수극밖에 안되는거라서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순 없다고 보거든
대충 이렇게 이해하면 됨?
해석하기나름이지 아직은 - dc App
어쨌든 좋은 해석인듯 ㅇㅇ - dc App
시발 존나 1화부터 에렌 애미랑 다양하게 씹혀디진게 누구때문이냐? ㅋㅋ 마레 아니냐?
ㄴ 에렌은 그런 감정은 이미 초월했다고 난 보고 있는거지. 이 작품이 단순한 복수극으로 끝나길 바라는거냐?
복수극이 왜? 드럽고 잔인한 세상에서 한줄기 빛이 되는 에렌 난 그런거 용납 못하오
ㄴ ㅇㅋ
100화까지 와서 에렌이 진짜 어쩔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받아들이게 된게 성장이고 니가 말하는 초월이 아니지 싶다
초반부터 많이 나왔자너 세상은 잔인하다구
ㄴ 나는 그 어쩔수 없다가 자신의 결행에 대한 가치판단 끝에 나온 거란 거지. 월마리아 붕괴때처럼 지금 결행이 어떤 희생을 낳더라도 어쩔수 없고 그걸 정당화할 어떤 대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궁극적 목적이 있다고 믿는거임
세상은 잔혹하다가 현재까지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말인건 맞는데 작품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반드시 그러리라고 믿을 수는 없잖아.
전세계가 적이라는건 기정 사실인데 ㅇㅇ;;; 에렌은 그넝 좆같은 세상에 제대로 좆되는 아이얌
ㄴ ㅇㅇ 전세계가 적이 될거란게 확실해 보이긴 하지. 근데 에렌은 예전 픽시스와의 대화에서 인류 이외의 강대한 적이 나타날때 인류가 하나가 될거란건 하품나오는 소리라고 했음. 적어도 에렌은 그 신념으로도, 실제 자신의 벽내 경험으로도 결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는게 내 의견이란 거임. 작가가 지금 상황을 예전과 대비적으로 연출하는것에도 그런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짐작하는거고
실제로 세계가 연합한다 해도 내 생각대로라면 그것은 표면적인것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단 거임. 물론 향후 전개야 어떻게 될지 알수는 없으니 내가 확신한다는게 아님. 에렌의 믿음과 달리 세계의 결속이 매우 단단하게 된다면 그건 에렌에겐 엄청난 장애물이 되는거고 ㅇㅇ
에렌 혼자서 전쟁 결정한것도 아니고 라이너 패거리, 더 나아가 마레의 그림자 권력 타이버가 샛기덜이 벽안 인류 절반 죽여버리고 시조의 거인 탈환 실패하니까 전세계랑 손잡고 파라디섬의 인간들 다 조져버리려니까 어디 다른나라랑 손잡고 선빵날린게 100화고. 뭐 스토리가 어찌될지는 모르는거지만 에렌이 암만 거인이래 걍 좆같은 운명의 톱니바퀴라는게 내 생각임 ㅇㅇ
파라디섬이랑 협력자가 있다고 타이버 당주가 마차에서 걱정했자너 ㅇㅇ;;;
마지막컷에 한자로 개 전! 똭!! 전쟁이지 뭐
에렌 혼자서 결정한건 아니겠지. 그런데 에렌과 함께 벽내의 주류 세력은 이미 에렌과 같은 경험, 같은 신념을 갖게 됐어. 난 집단을 대표한 '에렌'으로서 말한거야. 이건 중요한 요소는 아니니까 이만 패스. 난 에렌이 그 운명의 수레바퀴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주체적 인물로서 보는거임
동양인 아줌마 나라가 제일 유력한 협력자인거 같구 ㅇㅇ;;;
에렌 어렸을때는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해서 그러면 나는 좀 전개가 어색해질거같다 ㅇㅇ;;;
협력자가 국가일 수도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 그러니까 마레내에 잠입한 다른 파라디섬 인물 혹은 지크를 가리키는 걸 수도 있지. 실제로 의뭉스러운 지크를 협력자로 특정하지 못했잖아
넌 에렌이 '성장'했다고 했잖아? 그럼 어린 시절의 에렌보다는 주체적 인물로 성장한 에렌을 봐주면 안될까?
아니 성장했다는 말은 아이에서 어른이 됬다 이정도 의미로 말한거였어
동양인 아줌마 얘기를 본문에 쓸까도 했는데 안썼음. 지금와서 쓰자면 동양인 집단의 국가가 이미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있다기 보다(실제로 그럴수도 있지만) 세계연합이 보편적인 성격이 아니라는 대표격 인물이지 않을까 하기도 함
중2병걸려서 저 바다 너머에 적을 다 없애니 뭐니 그랬자너
그럼 너와 나의 차이는 결국 에렌의 '성장'을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냐는 거네
먼길돌아왔네 ㅋㅋ 암튼 뭐 자기 보고 싶은 관점대로 작품보는거라 걍 지켜봐야것다
에렌이 암만 성장해봐야 한지 쫄따구병사지 ㅋㅋ. 나는 다른 인물들 나올게 너무 기대됨
내가 자꾸 니말에 태클거는건 에렌이 암만 주인공이래도 걔 혼자 뭐 대단한걸 할수 없어서임.
에렌 vs world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과라디섬 vs world이라는 현실속의 에렌임을 알아야 한다. 짧게 줄이면 이런거 같다
그 전에 라이너랑 얘기한 것에서도 역사와 환경 어쩌구 하는거보면 에렌도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건 내키지 않아도 어쩔수없이 싸우는 거라고 생각함. 가만있으면 자기들이 ㅈ되니까. 예전의 에렌과의 차이점은 예전에는 에렌이 복수심이나 세계에대한 동경, 자유 등 싸움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찾으려고 했다면 이제는 그냥 이렇게 싸우는게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운명이고 숙명이라
ㅇㅇ 맞어 받아들인거지.그런다고 복수극이 아니진 않음. 복수성장극?
고 믿는거같음. 그 증거로 적의나 그런것도 전처럼 드러내지 안잖아. 에렌의 궁극적 목표가 뭔지는 내용이 더 진행되야 알수있을듯
난 어느 곳에서도 에렌 vs 월드라고 보지 않았어. 내가 집단과 에렌 개인을 다 구분해서 써놨으면 했겠다 싶긴한데 쓰다보니 뭐. 난 에렌을 막 세계속의 원탑 에렌으로 보고 있는게 아니라 주체성을 발휘하는 한 개인으로서도 보고 있고 그걸 기대하고 있는거야.
나도 에렌과 파라디섬이 싸움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보고 있다고 생각은 해. 다만 그게 단순한 복수의 의미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너머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는거지
적의를 어렸을때처럼 표출하질 않는거지. 그 적의가 어딜 갔겠냐
그 애같던 에렌이 싸이코패스됐자너 ㅋㅋ
ㄴ 그니까 너와 나의 차이점이 이거야. 넌 에렌이 '성장'하지 않았다고 보는거고 나는 '성장'했다고 보는거고. 전자라면 니가 예상하는 결말은 피할 수 없긴하지
자꾸 전형적인 감동을 부르는 소년만화로 보려는거 아니냐. 1화부터 애미 자근자근 씹혀디진만환데
성장이라는 표현보다는 세계를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라고 하는게 더 낫겠다
딥 다크 성장이지 ㅋㅋㅋ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적의를 넘어서서 성장한거임. 큰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거지. 아직도 사적인 감정으로 복수하려 왔다면 라이너를 보고 그런 애잔한 표정을 지었겠음? 이제 에렌의 싸움은 사적인 복수심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에 맡긴거임
나는 결말이 현시창이어도 상관없어. 무슨 소년성장물 감동만화를 원하는것도 아냐. 단지 내 시점에서는 그저 복수귀로서의 에렌보다는 성장한 에렌이 보이니까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하는거지
꼬마애 눈 껌벅도 안하고 이용해먹는게 장족의 발전이지 뭐냐 ㅋㅋ 그 어설프던 놈이
얘들아. 학교가자. 슝
거기다 꼬맹이고 민간인이고 뭐고 거인화 해서 다 깔려디졌을텐데. 라이너랑 베르툴트가 월마리아 깨부수고 질질 짜던게 더 인간미 넘치겠다야 ㅋㅋ
에렌을 왜 자꾸 히어로로 만들고 싶어하는질 모르겠네 이거 ㅋㅋ
ㄴ 그점에서 그걸 정당화할 '대의'가 대체 무엇이냐가 의문스럽다고도 본문에 써놨어. 앞으로도 많은 희생이 있을건 뻔하니까. 그것을 단순히 사이코패스로 성장한 에렌을 볼게 아니라 대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냐가 궁금한거지
히어로가 아니라 세계보는 관점이 달라진 에렌이라고 평가해줘. 난 에렌이 히어로가 안되고 현시창만화로 끝나도 상관없대도
야 나 시험쳐야함 ㅂㅇ
생각이 다른건 상관없는데 덮어놓고 내 생각의 귀결을 맘대로 정하진 마
진격거는 현시창이라 재밌는거야 ㅂㅂ
너는 작가는 하지마라 노잼
작가는 하래도 안하고 셤 잘봐라
내 생각이지만 에렌을 아직도 사적인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 사이코패스로 보는건 핀트를 잘못 읽은 듯. 분명 에렌은 라이너와 대화하면서 어머니의 죽음은 라이너의 개인적인 잘못이 아니라 마레와 엘디아의 비극적인 역사에서 원인을 찾음. 그거는 이제 자신을 둘러싼 비극이 왜 일어났는지, 예전의 에렌이 그랬던 것처럼 개인적인 차원에서 인식하는게 아니라 이제 역사의 거시적인 안목에서 알게됐다는 거임. 그래서 그렇게 냉정하게 있을 수 있던 거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일 수 있게 된거임, 왜냐 역사가 설정한 어쩔 수 없는 대결구도거든. 1부 마지막에서 에렌은 적을 모두 죽이면 자유로워 지는건가? 라며 확신없는 채로 반문함. 이미 이때부터 예전에 자기가 가져왔던 싸움의 동기였던 복수심에 의문을 품은거지.
물론 이건 내 생각일뿐 만화를 보는 관점은 죄다 제각각이니까 뭐랄수없음 이거는
말투에서 찐따미가..
성장보단 체념으로 보는게 낫지않냐
ㅋㅋ말빨로 개털리고선 작가하지 마라 드립치는건 뭐냐.ㅋㅋ찐따새끼ㅋㅋ
지가 원하는 스토리로 가야한다고 남 생각 물어뜯는건 대체 뭔 생떼냐
너는 집밖을 나가지 말아줘라 제발
ㅋㅋㅋㅋㅋㅋ 진갤 넘치는 찐따미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