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화 보고 진갤 조금 눈팅하고 글쓰는건데


이번 사건으로 결국 파라디섬과 마레의 입장이 4년전 월마리아 파괴 사건과 대칭을 이루는 거잖아?

차이는 단지 스케일이 커졌다는점


인류 이외의 강대한 적이 나타나면 인류는 하나가 될 거라는건

에렌은 그럴수는 없다고 원래부터 믿지 않았고

실제로 파라디섬 내부는 지도층의 부조리, 거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회피하려는 집단 등으로 분열됐었자나


빌리 타이버는 자신의 연설로 파라디섬을 강대한 적으로 규정하면

세계가 하나가 될거라고 여기고 있는데


에렌은 자신의 신념에서도, 그리고 실제 경험에서도

그럴리가 없다는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과감히 결행시킬 수 있었다라고 이해해도 되는거?


그게 맞다면 세계전체vs파라디섬이라는 극한상황보다는

세계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재편되고

그 혼란속에서 에렌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궁극적 목표를 실현시키려 나아간다는 거잖아


이건 내생각이지만

에렌이 '적을 구축한다'가

세계를 적으로 규정한거라면 단순한 복수극밖에 안되는거라서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순 없다고 보거든


대충 이렇게 이해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