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보니까 에렌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나타내는 인물이라는데
그건 정확히 에렌의 어린시절 (월마리아 파괴이전)에만 해당되는 거고
어머니의 비극적 죽음,특히 아버지의 비참한 기억을 물려받은 시점이후로
에렌은 자유의지를 표상하는 인물이라기 보다 복수에 눈이 먼 인물임.(아버지의 복수,크루거의 복수, 어머니의 복수, 엘디아민족의복수)
그건 이번 100화에 나온대로 아무죄없는 민간인을 희생시키면서 까지 목표(타이버,마레)를
이룰려는 장면에서 딱 보임.
작가는 아르민이 에렌과 대척점에 설 꺼라고 햇는데 내 생각엔 아르민이야 말로 자유의지 순수 그 자체임.
에렌이 복수를 떠올릴때도 아르민만은 바다,설원 등 자유를 떠올림.
이 만화의 결말을 나는 이미 작가새끼가 암시해놨다고 생각되는데
그건 케니 아커만과 우리 레이스(프리다 레이스의 선대 시조거인)의 대화임
알다시피 우리레이스는 세계의 기억을 물려받았기에 모든 사실을 알고있음.(엘디아의 마레학살등등)
근데 케니와 우리레이스의 대화에서 우리레이스는 싸울수밖에 없었던 우리(케니와 우리레이스)가 화해했듯 "이런 우리(엘디아,마레)도 화해할수 있지 않을까"... 라고 말하며 친구가 되는 기적을 믿는다고함
내 생각엔 이게 결말에 가장가까운 현재 추측가능한 모습이라 본다...
그리고 에렌은 현실로 대입하면 현재 일본의 젊은세대(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선대의 잘못으로 사죄를강요당하는)을 표현햇다 생각하고
겱국 작가는 이런 에렌이 잘못된길 (복수에 눈이먼)로 갔다가 어떤 충격요법(ex아르민과의싸움?)으로
세계와 화해할듯.
100화보고도 복수에 눈이 멀었다니.... - dc App
에렌이 세계에 대한 심도높은 이해, 반복되는 참상의 필연성 등을 깨달앗다고 말좋게 포장해도 결국은 복수임.
걍너는원피스나봐
결국은 화해할거라는 결말 추측엔 동의
에렌은 개인적인 원한은 이미 넘어섰음. 이제 거인에게 어머니를 잃은 고아로서가 아니라 엘디아인으로서 싸우게됨. 엘디아를 위한 복수에 에렌이 미쳐있을 거 같진 않고 아주 냉정하게 그냥 적이니까 마레를 구축하려고 할거같음. 거기서 아르민하고 다툼이 생기지않을까
에렌은 라이너와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 마레 입장도 이해하고 있음. 그럼에도 싸워야 하는게 그들의 운명이란 것도 알고 있고.
나도 에렌이 자유를 위한 화신이라 생각했지만, 복수에 미친놈이고 아르민과 반대된다는 부분에 대해선 동의한다. 다만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진격의 거인의 계승자들과 히스토리아(엘디아 대표)는 벽과 울타리를 넘어서려는, 자유를 찾기 위한 행동으로 그 복수가 시작됐다는 걸 상기해야 될 것 같음. 결국 엘디아인이 자유를 찾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화해냐 적을 섬멸하느냐인데 그 중에서 에렌이 선택할 수 있었던게 100화에서 나왔듯 섬멸 뿐이었던 거잖아
근데 결국화해하고 끝나면 먼가 찝찝할듯~
100화까지 봐놓고 단순히 에렌을 복수에 눈이먼 사람으로 보면 그것도 나름 굉장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