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련된 역사적 사건?
진격의 거인의 세계관은 1820년 전, 대지의 악마와 유미르 프리츠기 계약을 하면서 이뤄진다.
또한 작중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샤 예거가 어릴적에 비행선이 떠다니고,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1800년대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 두 사실을 바탕으로 보면, 유미르 프리츠와 대지의 악마는 예수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다.
이는 엘디아인들이 수용구에 갇혀있는 것이 유대인들이 나치의 수용소에 갇혀 있다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도 이에 대한 근거가 된다.
2. 관련된 사상?
에렌이 두 번째로 거인화 해 트로스트 구의 벽을 바위로 막으려고 할 때, 에렌은 이성을 잃고 거인을 제어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때 아르민은, 이성을 잃은 에렌에게 붙어, "왜 위험한 벽 밖으로 나가고 싶었어?" 라고 묻는다. 그리고 에렌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그리고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라는 대사는, 히스토리아에게도 반복되며 등장한다.
그리고 은유적인 부분으로도 나타나는 구석이 있는데
올빼미는 그리샤 예거가 진격의 거인을 계승하는 이유가
마레에 대한 증오감, 자신에 대한 증오감 때문이 아니라 그가 벽 밖으로 나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나오는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를 떠올리게 한다.
간단한 은유의 방법으로, '진격의 거인' 그리샤 예거는 '벽 밖을 나감'으로써 태어남을 시사한다.
위와 같은 사례들로 보았을 때, 진격의 거인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유, 그리고 그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유는 모두 그들이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작중에서는 항상 세계의 잔혹함과 의미 없음을 강조한다.
위는 유미르가 히스토리아에게 마지막 편지를 쓴 부분
이외에도 "잔혹함"이라는 대사는, 미카사나 그리샤 예거의 여동생을 개에게 먹이로 준 마레장군에게서 계속해서 반복되며 강조된다
결국 삶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 그렇지만 하지메는 이에 대한 반박을 작품에서 가장 감동적인 방법으로 드러내놓는다.
이전까지 세계의 잔혹함과 무의미함만을 이야기하던 작품에서는 역설적으로 삶이 가장 무의미해 보일 때 그들의 의미를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앨빈이 내놓은 결론은, "삶은 삶으로서 의미를 갖게 된다"라는 것
결국 진격의 거인에서 다뤄지는 세 가지 사상. 생명의 태어남과 세계의 무의미함, 그리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대한 설명은, "쇼섕크 탈출에 대한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함.
https://www.youtube.com/watch?v=398E9TtRK-A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shin&no=14379
3. 그래서 이거 왜썼냐?
내 생각에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작품을 써내려간다면
선과 악에 대한 관념도, 그리고 누구를 옳다고 할 생각도 없다면
마레와 엘디아의 싸움을 신을 떠올리게 하는 거인의 힘이 아닌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을 보여주며 끝맺음을 내도록 할 것 같다는 것임.
아마 그 과정에서 정말 사랑받는 캐릭터들인 아르민이나 미카사, 리바이도 죽어나가겠지. 앨빈이 그랬던 것처럼
사실 개뻘글이긴 한데, 그냥 지금까지 진격의 거인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았음.
난 일부 사람들이 떠드는 것처럼 이 작품이 일본의 우익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함
다만, 지금 존재하는 세계의 의미에 대해서 조금 더 질문을 던지게 하고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너무 훌륭한 만화인 것 같다고 얘기하고 싶음.
이상 읽어줘서 고맙다
작가가 너무 통수를 많이 쳐서 이렇게 결말 내려다가도 모니터링하고 아 이렇게 만들지 말아야지 할거 같음
갤에 이런글이 많아야하는데 맨날 노무현부관참시나하는 병신들너무많다
아니 내용은 다 좋은데 사진 크기좀 조절해라 읽는데 ㅈㄴ 불편하다
미안해; 디시에 글 별로 안써봐서 잘 모른다 담에 그렇게 올릴게
기술수준보면 1900년대 초 임 비행기, 전차 등등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이 작품이 우익과는 무관 하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작가가 우익위 입장인지 어떤지는 결말이 나봐야 알것같내요
디시에 이런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