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진갤럼들이 애니에 대하여 애니는 미친년, 죽일년, 싸이코패스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 편으로는 와꾸만 이쁘면 뭔 지랄을 해도 물고 빨고 여신님 여신님 하면서 랜선섹스 하는 진갤럼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확히 애니가 왜 싸이코패스년인지, 애니의 심리와 행동에 대하여 정확히 콕 집어 말할 수 있는 진갤럼들은 물론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못본거 같다.

 

하지메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었던 애니의 심리상태와 행동들에 대한 이유를 작중에서 암시하고 있다.

 

이러한 장면들을 토대로 지금부터 내가 생각하는 '애니는 싸이코패스인가?'에 대해 서술해보겠다.

 

 

 1) 애니가 사람 모습일 때 살인을 저지른 경우와 사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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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를 구해줬다는 이유로 사상검증 당하는 애니)

 

2) 거인으로 변신했을 때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와는 완전 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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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쥐불놀이와 싸커킥은 많은 진갤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사람일 때는 살인을 망설이고 주저하고 갈등하지만 거인일 때는 아주 쉽게 벌레마냥 죽여버린다.

 

이때 대부분의 진갤럼들은 애니가 거인의 가죽을 썻기 떄문에 그 익명성 덕분에 살인을 쉽게 저질렀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근거가 좀 부족하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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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죄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익명성이 있다고 해도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저리 쉽게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은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 모습은 싸이코패스의 모습이 아니다.

 

싸이코패스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한다. 가면을 쓰고 살인을 저지른다는 점에서는 분명 공통점이 있지만, 싸이코패스가 저렇게 죄의식을 느낄리가 없다.

 

즉 애니는 사람일 때의 심리와 행동이 거인일 때와는 서로 너무나 모순적이다. 사람의 모습일 때는 죄의식에 시달리고 고통스러워하고 망설이지만 거인일 때는 거리낌없이, 마치 벌레잡듯이 사람을 죽인다.

 

여기서 몇몇 진갤럼들은 애니가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대도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변태적인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그건 애니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라이너로부터 살인을 강요받았다는 점과 외부적인 요인(마레)에 의해서 행동을 강요받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애니가 정말 싸이코패스인가 의구심이 들 것이다.

 

사람일 때는 죄의식에 괴로워하는 평범한 사람 같으면서도 거인일 때는 맥락없는 싸이코패스의 모습. 이러한 이중적인 모습들이 애니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그렇다면 이런 이중성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1) 죄의식을 회피하기(애니의 지독한 자기정당화)

 

사람이 죄의식을 회피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라이너는 자아분열을 통해 죄의식을 회피했다.

 

그렇다면 애니는 어떻게 죄의식을 회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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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를 희대의 썅년으로 등극하게한 대표적인 장면들 중..)

 

위의 일련의 장면은 애니가 조사병단을 학살한 이후에 한 발언이다. 애니는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함으로써 정확하게는 죄의식을 완화시킨다.

 

살인을 저지르는 것도 평범한 인간의 행위라고 주장하는 애니.. 자신의 행위를 지독하게 정당화한다. 이러한 정당화가 애니의 학살행위에 대한 죄의식을 무감각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2) 애니의 고립적인 성격과 생명을 죽이는 것에 무감각한 모습(거인:인간=인간: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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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진갤럼들이 눈치 챗겠지만 이 장면은 애니가 거인으로 변신해서 조사병단을 벌레처럼 죽일 때와 오버랩된다.

 

하지메 또한 그런 의도로 연출했겠지만 이 장면은 애니의 고립적인 성격과 관련해서 생각해본다면 꽤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된다.

 

어렸을 때 누구나 벌레를 죽여봤을 것이다. 그래서 이 장면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기서 강조할 점은 우리가 생명을 죽이는 것에 무감각했다는 것이다.

 

생명을 죽이는 것에 무감각했던 이유는 우리가 벌레의 고통에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내가 친구를 때려서 아파한다면 나는 더 이상 친구를 때리지 않을 것이다. 그 아픔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벌레는 아프다고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그저 발버둥칠 뿐이다. 그래서 인간은 벌레의 고통을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어도 공감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벌레의 생명에 무감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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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고립적인 성격으로 타인을 공감하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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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고립적인 성격인것 같긴한데 나름대로의 배경도 있다.(자신들의 손으로 죽여야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만당하고 농락당하는 행위임) 고립적인 성격이 된 이유는 언젠간 죽여야 하기 때문에 깊은 관계를 맺지 않음.

 

우리는 애니가 거인으로 변신했을 때의 심리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애니가 거인이 되었을 때 크기가 커진만큼 인간들이 벌레처럼 작아보였을 것이다. 오히려 거인이 된 애니에게 인간들은 그저 작은 벌레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을 노리는 해충이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니가 거인이었을 때 사람들의 생명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사람이었을 때 벌레를 짓밣아 죽이는 것과 별반 다름없는 행위였을 것이다.

 

애니가 거인이 되었을 때 내면의 고립적인 성격이 생명에 대한 무감각함을 증폭시켰을 것이고 그 결과 사람들을 거리낌없이 학살하게 된 것이다.

 

애니가 사람일 때와 거인이 되었을 때 심리상태나 행동에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결론 애니는 사람일 때는 정당화 오지고 일제시대였으면 전형적인 친일파 스타일, 거인일 때는 개씹싸이코패스 이년은 라이너를 능가하는 이중인격자임. 하시발 나 뭐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