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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은 기억을 통해 결정되는 건데


과거 거인 소유자의 기억을 얻게 되면 그 시점에서 다른 사람이 된 거임


직관적으로 비유하자면


흰색 물감에 검은색 물감을 넣으면 따로따로 노는 게 아니라 섞여서 회색이 되는 것처럼


거인 소유자들의 기억이 전부 모여서 거인 자체가 하나의 인격체가 되는 거지


그러니까 에렌이 진격의 거인을 물건처럼 소유하고 있는 개념이 아니라


에렌이 진격의 거인의 기억을 본 순간 에렌이라는 사람은 없어지고 진격의 거인이라는 인격체가 된 거야


그렇다면 에렌이 크루거와 닮아지는 것도 파라디의 왕가가 145대 왕의 사상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실패했던 것도 전부 설명이 가능하지?


크루거랑 에렌은 기억을 본 순간 둘 다 진격의 거인이라는 인격체가 된 거고 


그건 나머지 여덟 거인들도 마찬가지야


라이너는 갑옷거인 '소유자'가 아니라 그냥 갑옷 거인이라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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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민도 아르민이라는 사람은 없어지고 초대형 거인이 되는 거겠지


저 짤 대사도 오락가락하잖아


그날의 우리들처럼 모든 걸 '빼았었어' 이건 베르톨트 시점인데


점점 기억과 자신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변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