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디(=남한) 내부, 아르민 vs 엘렌]

"아르민" 온건파 =평화협정과 대화로 북한(=마레)과 교류를 시도

"엘렌" 강경파 =대화같은 그딴거없고, 북한(=마레)과는 무조건 싸워서 이겨야만한다


[사실상 세뇌도 똑같음]

마레(=우리나라)에서는 어릴때부터 (엘디아인의 과거역사를 토대로) 무조건 "엘디아인(=적)은 악마다"라고 세뇌당해왔음


- 남한에서도 (북한과의 역사를 통해서) "북한(=빨갱이)은 무조건 적이다"라고 세뇌하고있고

- 잘 모르겠지만 북한에서도 마찬가지겠지? "남조선은 무조건 적이다"라고 세뇌하고있겠지


[어쩔수 없다]

옐런 예거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라이너에게)

나는 과거의 네가 그랬던 대로 마레에 와서 적들과 한 솥 밥을 먹으며 같은 지붕에서 잠을 잤어. 처음만 하더라도 마레는 적들로 가득한 소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와 보니까 벽 안에서처럼 모두 평범하게 살아 가던 다양한 사람들뿐이었어. 우리의 본질은 여기에서 똑같은 거나 진배없지. 벽 안 세계이나 바다 너머의 세계나 모두가 똑같이 살아 가는 사람들인데도 너희들은 '악마' 인 우리와 다르다며 교육 받아 왔어. 아무 것도 모르는 어른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치는 시대와 환경 속에서 네가 뭘 할 수 있겠어? 안 그래, 라이너, 너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지?


역시, 난 너와 똑같아. 아마 태어날 때부터 우린 이런 운명이었을 거야. 난 계속 나아갈 거야. 적을, 구축할 때까지.


라이너의 사고방식이 옳은 것도 아니고

엘렌의 사고방식이 옳은 것도 아님


자라온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고, 어찌됬든간에 이 두 세력은 언젠간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 거임.


[결론]

억지 껴맞추기 논리라고 생각하긴 함..(작가가 북한과 남한의 관계를 참고해서 그린 것도 절대 아닐테고)

단지, 내 사고방식 틀에서 생각했을때 이렇게 해석하는 것도 하나의 관점이라고 생각함


아르민(=온건파, 북한과의 대화협정)의 사고방식이 옳을 수도 있고

엘렌(=강경파, 북한과의 싸움)이 옳을 수도 있음


정답은 없음


만화니까 좀 더 냉정하게 봐서

"엘렌이 너무 극단적이다."

"작가가 말했듯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선한 사람이 아닌 경우에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주인공의 행동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로, 옐런이 무조건 옳지않다. 아르민의 방법이 더 옳은 방법이다"

라고 하는데

정작 대한민국(=팔라디)의 현실은 북한(=마레)에 대해 물어보면 다 김정은 죽여라라는 극단적인 반응밖에 안나옴


만화와 현실이 다르긴 다른가보네

결국 어느 관점에서 보냐에 따라 반응이 많이 갈리는듯


장문충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