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추측글이 오피셜은 절대 아니지만 케니의 명대사랑 연결될 것 같기도 해서 뻘소리를 적어봄.
케니의 명대사를 보면 자유를 추구하는 조사병단조차 결국 역설적이게도 자유뽕에 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무언가에 취하는\" 특성은 벽 외 인류 모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전세계가 바라보는 악마 내지 악마의 후손은 엘디아인 전체에서 특히 파라디 섬의 엘디아인으로 더 자세히 규정되어 온 게 현재 스토리 흐름이다. 무엇보다 빌리의 연설을 토대로 강대한 적을 앞두고 세계동맹이 결성되려던 조짐은 리벨리오 구 습격 이후 더 확고해졌고, 이제 이런 동맹군들에게 있어 그 강대한 적 즉 악마의 정체는 당연히 파라디 섬의 엘디아인들이겠다. 만약 여기서 추측글대로 흘러가 그 적대감이 에렌에게만 향한다면 에렌이 다구리 맞는 건 시간문제고 말이다.
근데 그렇든 아니든 이런 단순무식 다구리 권선징악이 과연 작품이 전달하려는 메시지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케니의 대사가 단지 일회용이 아니라 작품 전반을 담아내는 핵심이라고 보는데, 추측글대로 되던 아니던 결국 어떤 특정 개인 또는 집단을 악마로 낙인 찍고, 그걸 명분 삼아 평화를 겨우겨우 이어나가는 것 또한 어떤 면에선 (추상적인 이념 속의) 평화에 취한 게 아닐까 싶다. 파라디 섬 엘디아인들을 전멸시키든 에렌만을 처형하든 악마로 규정한 대상이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아마 그런 평화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게 금방 드러날 거다. 그리고 다시금 악마로 규정할 대상을 찾으려 할 거고. 그렇게 된다면 추측글대로 결말이 나든 아니든 간에 케니갑의 대사처럼 인류 전체마저 결국엔 (평화의) 노예일지도 모르겠다.
긴 글이라서 정리가 잘 안 됐는데, 어쨌든 나는 케니갑의 명대사랑 최근 흐름을 보다 보면 자꾸 이런 생각이 들더라
케니의 명대사를 보면 자유를 추구하는 조사병단조차 결국 역설적이게도 자유뽕에 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무언가에 취하는\" 특성은 벽 외 인류 모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전세계가 바라보는 악마 내지 악마의 후손은 엘디아인 전체에서 특히 파라디 섬의 엘디아인으로 더 자세히 규정되어 온 게 현재 스토리 흐름이다. 무엇보다 빌리의 연설을 토대로 강대한 적을 앞두고 세계동맹이 결성되려던 조짐은 리벨리오 구 습격 이후 더 확고해졌고, 이제 이런 동맹군들에게 있어 그 강대한 적 즉 악마의 정체는 당연히 파라디 섬의 엘디아인들이겠다. 만약 여기서 추측글대로 흘러가 그 적대감이 에렌에게만 향한다면 에렌이 다구리 맞는 건 시간문제고 말이다.
근데 그렇든 아니든 이런 단순무식 다구리 권선징악이 과연 작품이 전달하려는 메시지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케니의 대사가 단지 일회용이 아니라 작품 전반을 담아내는 핵심이라고 보는데, 추측글대로 되던 아니던 결국 어떤 특정 개인 또는 집단을 악마로 낙인 찍고, 그걸 명분 삼아 평화를 겨우겨우 이어나가는 것 또한 어떤 면에선 (추상적인 이념 속의) 평화에 취한 게 아닐까 싶다. 파라디 섬 엘디아인들을 전멸시키든 에렌만을 처형하든 악마로 규정한 대상이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아마 그런 평화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게 금방 드러날 거다. 그리고 다시금 악마로 규정할 대상을 찾으려 할 거고. 그렇게 된다면 추측글대로 결말이 나든 아니든 간에 케니갑의 대사처럼 인류 전체마저 결국엔 (평화의) 노예일지도 모르겠다.
긴 글이라서 정리가 잘 안 됐는데, 어쨌든 나는 케니갑의 명대사랑 최근 흐름을 보다 보면 자꾸 이런 생각이 들더라
결국 인류는 싸움을 그만두지 못한다는 배드엔딩일수도 있음
내 생각에도 그럴 것 같다
다녀와 에렌을 보면 사람은 싸움을 멈출수없는거구나 하고 역사를 돌리는거일수도있고
오우야 분석 좋다 개념먹어라
이게맞네 결국 인류는뭉치기위해 악마를 지목할거고 결국 싸움은 끊이지않는다 인류는 평화의 노예이니까
세계는 잔혹하다
와 잘 읽었음 이런 좋은 분석글 감사
딱 나루토 막바지에 사스케 논리임 - dc App
코기 를르슈 논리랑도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