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알못이라 서울역행 경의선 타가지고 늦을뻔했는데

부랴부랴 1호선으로 갈아타고 회기역에서 다시 경의선으로 갈아타려는데 운좋게도 경의선이 바로옴ㅋㅋㅋ
(1호선으로 가는 와중에 박사모들 모여서 연설하는거 실제로 봄;)

그래도 혹시나 늦을까 지하철에서 내려서 보증금환급도 패스하고 호다닥 뛰어갔음

다행히 안늦었다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숨고르는데 뒤에 분홍색코트 입은 여성분이랑 동선이 겹치는 느낌이 들더니 아니나 다를까 김스틱씨한테 향하더라ㅋㅋㅋ

-----------------쓸데없는 서론---------------''

상영관 들어가서도 알았지만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던게 사실이었음..

난 몰랐는데 4DX라 하면 영상도 3D 안경 쓰고 보는건줄 알고 되게 설렜는데 아니더라? 애니 극장판이라 그런건지 상영관클라스 차이인지 여기서 김빠지긴했음

예상대로 그냥 2D영상 보는 상태로 의자만 흔들리고 바람소리 슝슝나니까 영화관 자체도 잘 안가는 나로썬 조금 신기하기만 하고 별 느낌은 없더라

-좋았던 점 : 큰 스크린에 초고화질로 보니 확실히 눈호강하긴함. 캐릭터들 다 존잘존예고 배경 빛 하나하나 다 예쁘고. 머글인것같은 아주머니 몇분 계셔보이던데 띵장면마다 어머! 하고 육성으로 놀래는 반응 보는게 은근 재밌음

-아쉬운 점 : 이전 후기글 말대로 자막싱크 몇개 엇나가거나 아예 싱크안맞아서 생략되는 부분 있었지만 어차피 대화내용 다 아니까 크게 거슬리진 않았음.

후기글에서 바람 얘기 많이 하던데 난 안그래도 스틱씨가 가장자리가 4d 효과 잘느껴진다고 g열 1번자리 추천해줘서 바람기계가 바로 옆에있었는데 진짜 소음 장난아님ㅋㅋㅋㅋ

내가 아량도넓고 예민하지도 않아서 진짜 뭐 거밍아웃할때 바람 몰아칠때. 그런 엄청난 장면때 나오는 바람소리는 그냥 좋게보면 더 현실감있게 해주고 그래서 소리좀 나더래도 괜찮았는데

별로 역동적이지도 않고 살짝 적막할수도 있는 장면에 애매하고 약한 바람이 옆에서 쉬이이이잉 하면서 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진짜 소음 그 이상도 이하도아니었음




끝으로 말탈때 입체기동할때 쉬잉쉬잉 의자 덜컹덜컹 하는게 재밌긴 하더라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개인의 문제긴 하지만 옆자리 여자 콜라팝콘 먹는데 이사람을 욕하려는건 아니지만 그 소리가 진짜 무시할수가 없더라.. 팝콘 콰삭콰삭 하는소리.. 콜라 쪼로록에 얼음까지 달그락하는데.. 난 별생각없고 참을만 했지만 앞으로 영화볼때 절대 뭐 안들고 들어가야지 다짐했음



집돌이라 오랜만에 서울온게 아쉬워서 나올때 그 건물에서 신발하나 충동구매해서 쇼핑백에 포스터굿즈 꽁꽁숨겨왔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ㅈㄴ 구린거같네.. 후회된다

의식의 흐름대로 쓴거라 읽기는 좀 그럴거임. 암튼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