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젊었을 무렵
내게는 자유가 있었지만 보질 못했고
내겐 시간이 있었으나 알지 못했으며
또한 내겐 사랑이 있었으나 느끼질 못했다오
이 세 가지를 깨닫기까지 벌써 13년이 흘렀구려....
그러나 이제 내 인생의 황혼에서, 그것들은 내 기쁨이 되어준다오

사랑, 자유, 시간...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올수 없는것들
결국엔 그것들이 나를 움직인 원동력이었소

그 중에도 가장 특별한 \'사랑\' 내 여인이여....
당신과 우리 아이들, 우리의 병단과 엘디아 동포들,
그리고 우리에게 삶을 선사하고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이 광대하고 놀라운 세상에 대한 \'사랑\'이....

끝없는 애정을 담아, 나의 미카사.
영원한 당신의....에렌 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