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것 이상의 구원은 없어. 난 할거다. 거인의 힘에 예속된 이 수천년의 역사를 내 손으로 끝낼거야
이 날을 위해 우린 계속 나아갔던 거잖아? 그렇지 형?"
115화에서 지크에게 밝힌 안락사 계획 동참 이유는
'거인의 힘에 지배 당해온 이 세계의 역사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서' 라는 명분이었다.
저 대사 이전엔 나도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은 이해가 간다.
자유주의의 계파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것은 개개인의 자유를 최상위의 가치에 놓는 개인 자유의지주의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특정 사상 또는 특권에 예속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믿는 공화 자유주의에 가깝다.
즉, 에렌이 보기엔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적은 여전히 거인의 힘 그 자체였던 거다.
너무 강력한 힘은 모든 국가의 결정이 그 힘을 쥐기 위한 것으로 예속 되게 만드니까
때문에 에렌의 결심은 1권부터의 그의 결심과 모순되지 않는다.
[거인을 한마리도 남기지 않고 이 세상으로부터 구축한다] 엘디아의 안락사 계획은 그걸 100% 확률로 실행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엘디아인이 더이상 태어나지 않으면 세계는 거인의 힘에 예속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결국 에렌이 아버지에게 세뇌받고 고통받아왔다는 지크의 예상은 결론적으로는 옳았던 것이다.
그가 예상했던 형태는 아니었지만.
바보냐? 딱봐도 에렌이 지크 이용하려고 속이는 거잖아
그럴 수도 있음. 저래놓고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하는것도 하지메식 전개지
오호라~~~~~~~
그러면 지크만 몰래 빼왔으면 될 것을 굳이 리벨리오에 사람들 모인데서 난장판 일으키고 세계의 이목을 끌 이유가 있음?
아니 극단적인 공화주의자인 에렌에게 있어선 엘디아인들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생명' 이기 때문에 더이상 어찌되도 상관 없는 생명인거지. 이제 더이상 걔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게 아닌거임. 세계를 거인의 힘으로부터 해방시키는게 목표가 된거.
에렌은 항상 투쟁하며 뭔가를 바꿔왔는데 지크 같은 나약한 안락사 계획에 동참할리가 없지 이딴 계획에 동참했으면 진작에 자살하고도 남았다
ㄴㄴ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음. 근데 이제 에렌의 적은 거인의 힘 그자체를 세계에서 지우는거야. 그렇기 때문에 자살로 안끝내고 '계속 나아간다'라는 선택지를 택한 것
그리고 투쟁은 여전히 계속 하고 있다. 그 타도해야 할 적이 거인의 힘으로 바뀐거 뿐임 . 엘디아가 설마 살아남는다 해도 여전히 가축처럼 거인의 힘에 예속되서 살육을 반복하고 부모가 자식에게 먹히는 짓을 반복 해야 하니까 그 역사의 사슬을 끊기 위해서 싸운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게 아님
진격의 거인 뜻이 뭔지 모르냐 에렌은 뒤돌아보는 캐릭이 아님 살육의 반복 이딴거 신경쓰는 애가 아님
지금도 신경 안쓰고 있잖아. 엘디아인도 마레인도 얼마나 죽던지 에렌은 더이상 신경 안씀. 거인의 힘만 이 세상에서 지울 수 있다면 말이지. 더이상 엘디아인은 에렌에게 있어서 지켜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볼수도 있음. 물론 저게 성립하려면 지크에게 한 말이 전부 진심이어야 하는데 어떨지
ㄹㅇ이 글 공감인게 사실 주인공 본인 사상하고 크게 엇나가는 게 없다니까ㅋㅋ
두 형제의 사상이 문제였네
엘디아인이 곧 거인은 아님. 거인이 될 가능성만 차단한다면 됨. 거인은 직접 먹어서 계승하지 않고 자연사하면 그이후 태어나는 아이에게 저절로 이식됨. 만약 9거인이 모두 13년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사할때까지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다면, 거인이 될 가능성이 없어져버리는거임. 굳이 엘디아의 신체구조를 바꾸고 엘디아인 절멸시키고 할것 없이 - dc App
9거인 에렌이 다먹고 자연사할때 엘디아인들이 아이를 안낳으면 그이후는 거인을 구축했다고볼수있는거임 - dc App
즉 거인의 힘을 없애는게 곧 엘디아 절멸을 의미하지는 않음. 또한 아이를 낳으면서도 거인의 힘을 없애는 방법이 존재함. - dc App
오 이거 맞는거 같다
거인이 넘어가는 유효기간이 얼만진 모르잖슴? 꼭 거인소유자 죽는시점에 태어나는 아이한테 넘어가는건 아니니깐. 한참 뒤에 생기는 아이한테 넘어갈수도 있지.
크서버를 떠올려라. 엘디아인이 마레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수도 없는이상 출산제한은 사실상 불가능해
거인혐오증이 여전하려나 - dc App
엘디아인 구하기보다 거인을 없애버리겟단 어린날 의지가 이어졋을수잇네 ㅇㅇ - dc App
오오...
지금 지크 계획이 거인안락사=엘디아의멸절 인데 에렌이 수용했다고? 지크는 그냥 엘디아인 없애는게 목적인 놈임. 그래서 엘디아인 죽이거나 이용하는거 망설이지 않는거고. 여기에 원래 에렌이 동조했다고 볼수있나?
에렌이 '거인으로 부터의 해방'을 최우선으로 놓는다면 더이상 엘디아인은 지켜야 할 대상이 아니게 되니까. 오히려 지켜야 할 대상은 엘디아인을 제외한 세계인이 되는거임. 1권부터 에렌이 최우선으로 놓던건 자유와 적의 절멸이지 아군의 보호가 아니었으니까. 물론 어디까지나 저건 단순히 모순이 되지 않는다는거 뿐이지 에렌의 진심이리라는 보장은 없음. 지크를 속이기 위해 동조하는 척 하고 있는 가능성도 높아
지크한테 한말이 전부 사실일 경우에만.
뇌피셜이 대부분이라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