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 등장하는 엘디아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민족의 구원을 꿈꾼다

지크는 안락사만이 거인의 저주에서 세계를 구하고 엘디아인을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인식했고,

아르민은 적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가비는 선량한 엘디다인만 남았다는 걸 세상에 증명하면 엘디아인은 해방될 것이라 믿었고

에렌은 투쟁과 승리를 통해서만 민족의 생존과 자유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있다

이처럼 모두가 자유를 꿈꾸지만 그 해석과 방법은 저마다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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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에서 가비는 피크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던 방식으로는 절대 엘디아인은 구원받을 수 없다는 진실과 마주한다

제아무리 착한 엘디아인임을 증명해도 자유는 오지 않는 것이다

또한 엘디아인의 자유는 엘디아인의 손으로 쟁취했을 때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피크의 말에 가비는 크게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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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비는 피크에게 사실 자신의 진의는 같이 싸워온 동료들과의 믿음이고,
그것을 통해 엘디아인은 해방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만약 이번 전투에서 에렌이 피크가 말하던 믿음과 동료애를 힘으로 깨부셔버린다면 가비는 어떤 선택을 할까?

선량하다는 것을 밝혀도, 동료들을 믿어도 민족의 해방을 이룰 수 없다면 처음 피크가 말한 힘을 통해 스스로 쟁취하는 방법 외에는 남지 않게 된다

이러한 가혹한 진실과 마주하고 가비는 어쩌면 에렌을 따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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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렌이야 말로 공인된 힘과 투쟁을 통한 자유의 화신
때문에 지금의 가비는 에렌 사상에 공감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예전에 에렌 후계자 가비설 몇 번 돌았는데 어쩌면 이번 전투가 그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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