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마 하지메도 <Game of Thrones>의 결말에 멘붕 왔나 봐. 최근에 올라온 블로그 <현재 진행 중인 흑역사>의 포스트.

ゲースロの最終回を見た今日
2019年5月20日

個人的に、あることを思った、ということだけは
ここに記しておきます

今日、何を思ったのか、またいつか説明したいです

orz



번역은 잘 못하지만, 일단 직역해 본다.

2019년 5월 20일

오늘은 <Game of Thrones>의 최종화를 본 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엇을 생각했다는 것을 여기에 기록해 둡니다.

오늘 무엇을 생각하는지, 언젠가 다시 설명하고 싶네요.

OTL(Orz는 일본의 새로운 신조어인데 크게 놀라거나 좌절했을 때의 감정을 나타내는 데 쓰는 말. 멘탈붕괴의 '멘붕'과 톡같음. 이사야마 하지메가 왕좌의 게임 시즌 8 결말과 최악의 각본에 대한 한탄을 담백하게 표현한 거.)

왕좌의 게임에 등장한 산사 스타크, 티리온 라니스터과 서세이 라니스터, 제이미, 다에네리스, 존 스노우, 아리아 스타크, 브랜든 스타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서사가 처참하게 끝났다고 들었는데 orz같은 표현할 정도면 얼마나 충격 받은 걸까?

이사야마 하지메. 개인적인 부탁인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반면교사 삼아서 진격의 거인도 1년 후 정도면 완결인데 모든 주연들이 캐릭터성이 무너지는 일 없이 시원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짓고 화려하게 퇴장했으면 좋겠다.

에르빈 스미스는 신중하고 냉철한 판단 능력과 지성,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하는 초인적인 근성과 각오로 무장한 만능병사이자 군인이면서도 꿈과 개인의 욕망, 공적인 전체 사이에 고뇌를 헤매는 인간의 모습을 가장 유기적으로 표현해 낸 최고의 캐릭터지. 서사가 정리되지 않은 다른 캐릭터들도 각자에게 최대치 총족할 수 있는 의미를 찾으며 이야기를 끝내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