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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렌과 지크 형제는 에렌이 미카사의 납치범들을 죽였었던 기억을 거치고 마침내 월 마리아가 함락당한 밤 그리샤가 "벽의 왕" 프리다와 마주하는 최후의 기억까지 오게 된다.

그리샤는 프리다에게 시조의 거인으로 마레의 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려달라고 애원하지만 프리다는 나름의 논리를 내세워 거절한다.

그리샤마저 프리다의 논리에 굴복하고 주저앉은 걸 보면 충분히 납득력 있는 말을 한 것 같음.

프리다가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그리샤의 기억을 소거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러자 에렌이 본색을 드러내며 그리샤에게 다가와서는 프리다를 포함한 왕가를 모두 죽이고 시조를 빼앗을 것을 부추김. 그리샤는 에렌이 누구인지 몰랐지만 그 말에 페이를 떠올리고 결국 프리다를 잡아먹고 왕가를 살해한다.

하지만 그리샤도 이게 과연 잘한 일일까 하고 후회하는 느낌이 있음.

그런데 에렌이 그리샤에게 너무 접촉한 탓에 부작용이 일어나 그리샤는 잠깐이지만, 길의 세계로 들어온다. 그리고 본인의 시점에서 장성해 있던 큰아들 지크와 만나 그 동안 미안했다고 포옹한다.

지크는 있는 힘껏 아들을 포옹하는 아버지의 진실된 사랑과 죄책감, 고뇌를 깨닫고 결국 시조를 사용하는 걸 포기한다. 무엇보다 동생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납치범들을 주저 없이 칼로 찔러 살해하려는 과격함, 심지어 무언가를 위해 자기 아버지마저 부추기고 이용하는 비정한 모습에 겁을 먹고 계획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시간 여행에서 되돌아오고 에렌이 눈 하나 깜짝 않고, 지크와 접촉하자면서 무릎을 꿇은 지크에게 손등에 입맞춤하자고 함. 하지만 지크는 그런 동생에게 무언가 두려움을 느끼고 거부하고 늦기 전에 얼른 이미르를 좌표로 돌려보낸다.

자신도 모르는 동생의 계획을 막으려고 유미르 프리츠를 시조의 거인에 위치한 '좌표'로 돌려보내려는 것 같다.

결국 에렌은 지크의 사슬을 스스로 풀어내고 유미르 프리츠에게 뛰어간다.

가 맞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