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죽이고 집을 불태우고 혀까지 뽑은 프리츠왕을 사랑해서 2천년간 복종했다?
개인적인 추측을 넣어보자면
답은 지크와 아르민의 대화속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음
생명은 그저 태어나고 번식하고 죽어갈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듯 말하던 지크의 말에 이어서 아르민은
어느날 친구들과 함께 언덕을 달리다 문득
난 이걸 위해 태어나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그 외 사소한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느낄정도로 즐거웠던 소소한 일들을 읊조렸고
그러자 지크도 어린시절 아무런 의미도 없는
단순하게 공을 주고받았을 뿐인 행위해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꼈기에
그것이 태어난것에 대한 의미라고 생각하게 되는 그 부분에서.
마지막 미카사의 말에 유미르의 환영이 사라지기 직전
프리츠왕이 죽고 유미르가 아이들을 안고있는 장면이 잠깐 나왔던걸 보면
유미르는 사실 프리츠왕을 사랑한게 아니라
그저 태어나고 살아가다 죽을 뿐인 아무런 의미도 없는 생명의 반복에서
자신이 낳은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고자 하지 않았나 싶음
그래서 에렌과 함께했던 행복하고 의미있었던 시간을 품은 체
에렌을 죽이고 미래를 받아들이는 미카사를 보면서
그제야 비로소 유미르는
자신이 사랑했던 그 아이들과의 시간이
자신의 삶이 의미있었다는것을 긍정할 수 있게 되어
미련을 버리고 떠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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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유입충이노? 시조 유미르가 왜 미카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진격의 거인의 기억계승은 미래로 부터 이어짐. 그니까 최후의 거인(에렌) 에서 부터 모든기억이 시작 되는거지 시조의 거인은 이 전제에서 자유로울까? 진격 자체가 시조에서 갈라져 나온 아홉거인인데. 때문에 마지막화에서 유미르가 미카사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에렌이 그러잖슴? 그건 본인 기억봐서 그런거임.
일리는 있지만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너무 협소하고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보는거고. 너말대로면 시조 유미르라는 캐릭터가 스토리에 개입할 이유가 없음 과거에만 존재하는 캐릭터가 아닌 분명한 감정선을 갖고 본작 내용에 관여하고 있는 캐릭터로서의 의미를 고려한다면 그런 해석은 앞뒤가 맞지 않음 본 작품에선 오로지 에렌의 선택만으로 상황이 전개되는게 아닌 과거 현재 미래 모두 모든 사람들의 선택으로 인해 상황이 만들어짐을 계속 강조했는데 그 점을 무시하고 에렌만을 중심으로 둔 시각으로 본다면 그런 해석이 가능하지만 그게 옳은게 되면 애초에 시조 유미르의 개입과 감정선의 장면들이 의미도 필요도 없는것들이 됨 - dc App
방금 전체 후기 썼는데 너와 같은 생각이다. 4~마지막장 시나리오에서 이 부분에 대해 좀더 여유를 가지고 시조 유미르와 왕의관계, 그리고 유미르는 왕을 사랑했는지 명분이 있는 시나리오가 있었어야 매끄럽게 마무리 되었을거라고 생각해
왜 흐름으로 이해하노? 진격거 세계관은 결정론임. 이미 2천년후 엘런이 흑화해서 인류 8할 밀어버린다 라는걸, 유미르는 이미 알고있엇음. 근데 어짜노? 이미 정해져있는데. 모든 미래가 실현되고 드디어 거인의힘에서 해방됬으니 간거다. 자유를 부르짖은 엘런조차 결국 자유의 노예에 불과했음.
솔직히 시조 유미르 좀 꼴림
뭔 개소리지?ㅋㅋ 일상에서의 소소함만으로도 삶의 이유가 된다는 주장인데 그걸 유미르한테 왜 대입시킴?ㅋㅋ 야 니가 사랑하는 애인 목잘라서 죽여 그래야 내속이 후련해 ㅋㅋ 뭔 말도안되는걸 갖다붙혀놓고 ㅊㅊ수는 또 뭐냐 ㅎㅎㅎ개웃겨진짜
이거 범죄심리학에 흔히 나오는 것인데 범인에게 학대를 받으면 중독이 되어서 거길 못 떠나는 심리와 비슷함. 좋아서가 아니라 그 이상의 좋은 상황이 생기지 않아서 누군가에게 구출되거나 새로운 사람이 생길때까진 그러한 상태에 머물게 되는 것임. 노예들이 그런식으로 조련되어서 해방이 되어도 자유롭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인류학살 에렌 - 미카사에겐 사랑하는존재지만 극악무도한 살인자 ,프리츠왕 - 시조유미르 가족죽이고 온갖능욕하고 거인 노예로이용당하다죽음 유미르도 애들낳고 소소한행복때문에 프리츠목 못썰음 유미르는 그래서 미카사의선택이궁금했고 마지막장면보고성불한게아닐까
사랑한다는 착각에 빠져살다가 마지막이 돼서야 자기가 진정으로 원했던게 무엇인가를 깨달은게 아닐까 - dc App
걍 회색 결말이라 작가 메시지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봄. 여기서 니가 옳다 내가 옳다 댓글로 싸울 필요가 있나 - dc App
회색결말이 뭔데 씹덕년아 ㅋㅋ
국어 시간에 배우는건데 졸았음?
대충 프리츠면 날 사랑해주지 않을까? << 이거 하나 때문에 얽혔음 뒤진 뒤에도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노예짓
와 넌 진짜 천재다 이런 생각도 가능하네
이것도 그럴듯하네
알베르 카뮈랑 비슷하네 영향 받았나
난 이렇게봄 프리츠왕에게 거슬를수없는 애증의관계 프리츠왕이 다른여자랑 키스하는장면 미카사가 에렌한테 키스하는걸 지켜보는 유미르 장면오버랩되자나 그때 유미르는 프리츠왕죽이고 싶었지만 그러지못함 그걸 미카사가 에렌죽임으로써 대리만족시켜주고 유미르가 지켜보고 "미카사가 한 행동으로인해 거인의힘해제 "되었고 유미르 성불햇자나 그냥 대리만족하고싶었던거고
여기에 글쓴이내용까지 합치면 유미르는 아이들과의 추억이 소소한행복 아이낳고 유이르 백성을 이어가는게 바람이라면 지크의 안락사계획은 유미르입장에서 어떻게든 막아야됐던거임 그래서 에렌을 길로 인도했고 인류의80프로를 날려버림으로써 유미르가없어지고 최대한 유미르백성이 오래살아남을수있도록해주는게 유미르의 바람이었는듯
분석 좋은데?
그거 그냥 대지의 악마한테 조종당한거라는데
오 그르네 결국 사르트르, 니체 철학이 많이 담긴 작품같음
걍 시조 유미르는 나루토 그 최종빌런 할망구 그새끼랑 비슷함 그냥 상병신임
뭔소리임 시조 유미르는 꾸준히 떡밥과 복선회수로 등장을 암시해왔고 서사도 조금만 심혈을 기울이면 이해의 여지라도 있지 뜬금포로 갑툭튀한 카구야는 그냥 씹뇌절임
글 잘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