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

딱 도입부, 그냥 거인의 정체고 뭐고 모르던 시절이 제일 재밌었다

아포칼립스 특유의 미지의 재앙이 유발하는 호기심, 닼판특유의 닼닼함, 커다란 재앙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 인간, 진탕에서 꽃핀 희망까지는 좋았는데... 

거인들 정체 = 타국 스파이부터 점점 식기 시작해서

정치, 사상놀음 본격화 되고,

결말까지 오고... 짜게 식어버렸다...


1. 갑분 루프물 패러독스

그래서 닭이 먼저임 달걀이 먼저임?


2. 퇴화한 인류의 지능

'땅울림'. 즉, 유일무이한 핵보유국한테 함선 가지고 깝을 친다?


3. 캐릭터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결코 넘을 수 없다

등장인물들이 너무 사기면 안 되니까 활약할 때 잠깐 뽕차게 해놓고 바로 멘탈ㅄ, 장애인, 사상ㅊ으로 만들어버림


4. 주연급 커플링들 그래서 어케됨?

내 작가중에 독자끼리 싸우라고 인기캐 커플링 떡밥 이렇게 불친절하게 던져놓고 회수도 똑바로 안하는 책임감 없는 작가에 진짜 얼탱이가 가출했다


5. 명료하지 않은 주제의식

걍 난잡함


결론

책임감 없는 작가가 논리적으로 결말을 낸 게 아니라 지 하고 싶은 대로. 걍 비극적으로 만들고 싶은데 중간에 욕은 처먹기 싫고 그러다 보니 억지로 끼워맞춘 것들이 너무 티가 나서


중도하차 안 한 거 존나 후회했음


명작은 아닌 거 같다 외모지상주의마냥 작화빨에 너무 눈돌아간 거 아닌가? 

껍데기만 이쁘지 속은 텅텅 빔

작가가 어떻게 이렇게 소신 없고 책임감도 없냐? ㅋㅋ 에휴 못 그려도 주제가 명료하고, 주제에 충실해야하는 것을

근본 없는 작가놈 ㅉㅉ 소리 절로 나오며 감상평 종료


잡설


작가가 복잡하고 깊이 있는 주제 다루기엔 아직 많이 부족한 거 같다 얕은 경험 얕은 지식으로 어쭙잖게 안 건드렸음 좋겠더라 ㅎㅎ; 나 같은 내상자 속출하니까;

앞으로 거를 듯...


하... 캐릭터들 막 좋아지려고 하려고 하면 자꾸 작가놈이 ㅄ만드는 거 보고 짜증 팍 나더라 그래서 그런가 글도 좀 짜증이 베어있을 거임

좀 그래서 어디 하소연할 데 없나 찾아보다 글 쓴다

아무튼 뻘글 끝까지 읽어주느라 고생했고 고맙다


글고 3,4,5기 깔끔하게 잊어버리기 ㄱㄱ 사실 다이나 거인이랑 에렌이 부딪히고 에렌만이 특이하게 역사개변 능력 얻어서 미래선 보고 절망한뒤 다시 일어나서 과거로 시간여행해서 모든 증오를 근절하고 인류사를 조율하고 인류가 무조건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는 단 하나의 세계선으로 ㅈㄴ 힘들게 고정하고 힘 포기하고 미카사랑도 어케 만나고 미카사는 앗꿈으로 개변전역사 다 기억해내고 하하호호 행복했습니다 모든 주조연 다른 커플링들도 우연히 만났는데 서로 앗꿈으로 기억해내고 서로 만나서 하하호호행복했습니다 60화분량 있었다 아 맛있었다~하고 합리화 가자 정사를 부정하는 게 답이다 답이 이것밖에 없다 제목은 진격의 거인 말고 진격의 에렌 어쩌고 이럼 될듯ㅋㅋ아무튼 난진격의거인본기억없음


위 내용으로 정신승리하고 다시 생각 안 하게 다른 거 하러 가볼게 안 본 친구놈들이 내용 물어보면 진격의 에렌 얘기 말해주고 절대 보지 말라고 해야겠다 하 우리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