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터치한다는 내용에서 인과관계를 따진다는 거 자체가 이상하긴 한데,

왜 베르톨트가 죽었으면 안된다는 건지 당최 모르겠음.
다이나가 베르톨트를 먹었으면(그리고 그 난리에서 살아남았다면)


1. 지하실 필요없음. 엘빈 꿈 바로 이뤄짐
2. 그리샤랑 같이 바로 땅울림 on

애초에 누가 더 죽을 이유가 없음. 사실상 이게 최선의 세계관 아닌가..

여기에서 그럼 에렌이 시조를 먹을 일이 없어서 애초에 그런 과거 조작이 안된다 라고 하는데,
그럼 대사가 "베르톨트가 죽었으면 안됐어" 로 주어가 "다이나가 베르톨트를 먹었으면 안됐어" 라는 말이 맞는거 같은데..
에렌 엄마가 죽어야 에렌이 증오를 가진다도, 어짜피 카를라 다리 뭉개져서 가망없다고 카를라도 본인 입으로 말했었고. 다이나가 아니었어도 죽었을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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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거인 먹은 직후에 다이나가 정신을 잃어있을 테니 그 난리에서 살아남지 못해도,
어짜피 거인들끼리 서로 먹다가 결국 마지막에 남는 인간은 마레에 증오를 가진 인간임. 다이나보단 좀 더 돌아가긴 하겠지만
충분히 베르톨트가 살아있는 것 보다 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함.

굳이 납득하자면 과거 조작이고 시조의 힘이고 뭐고 사실 엔딩에서 진짜 누린건 '시조 유미르'밖에 없음.

애초에 그런 '에렌의 의지'조차도 전부 유미르가 조작해서 보고싶은 결말(미카사 에렌 목따기) 보려했던 거라고 이해하려고 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