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 전형적인 소년물(아픔과 시련이 있음, 동기부여확실, 복수심, 동료애 등)로 빌드업해가면서

세계관 스토리 연출 엔딩까지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줌


진격거 - 전형적인 소년물 빌드업까지 매우 임펙트 있고 좋음.

잘짜여진 세계관, 연출까지 나무랄대 없음.


근데 엔딩으로 이어지는 전개+개연성이 

뇌빼고 보는애들이나, 급식~20초중반 애들까진 

뭐 그려러니 할수도있겠다만


머가리 굵어진 성인독자 입장에서는 약간 물음표 지어짐. 

초반에 빌드업해놨던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은

벽밖세계가 나오면서 그냥 엔딩까지 계속 무너진채로 전개되고


뭔가 어쩔수없는 엔딩스토리를 먼저 정해놓고나니

캐릭터성이 망가지더라도 어거지로 끼워맞춘 느낌이랄까

떡밥을 회수만 한거지, 잘 했다고는 말 못하겠음.



반지의 제왕에서도 프로도가 초반엔

뭔가 찌질하지만 용기있는 호빗으로서

반지원정대를 시작했지만

나중에 반지를 버거워하며

다 포기하려고하는 과정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심리를 다양한 연출들로 인해 잘 묘사했는데



진격거보면, 

사실상 아르민보다 벽밖세계에 대해 별생각없던 에렌이 

급 흑화 풀발기해가는 과정이라던가

거인페티쉬+허당이미지+지력몰빵 캐릭으로 나왔던 한지를

그냥 아무 캐릭터성없는 무능력한 단장으로 개병신을 만들지않나

프록인가 프로그인가 하는 분홍머리새끼는

시간이 흐른뒤.. 프록은 사실 에렌파여씀! 기모찌~

ㅇㅈㄹ 떠는 개연성 장착하고 엔딩까지 달려간걸 생각하면

도저히 명작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함.



진짜 비빌걸 비벼라

진격거는 강연시대에 나왔으면 망했을수 있어도

진격거 시대에 강연이 나왔다면 더 흥행했음 분명.

강연하고 비빌만한 작품은 절대아니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