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러우 전쟁 보면서 말로는 불쌍하다 전쟁은 일어나서 안 된다 해도 내가 직접 저 나라를 위해 뭔갈 해야한다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잖음

동정이나 안타까움을 품기는 하지만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프거나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감정이 요동치거나 하는 그런 건 없음
심지어 우린 영상으로 접하면서도 그런데 그냥 말로만 들으면 어떤 생각일까
걍 그런 일도 있구나 하고 말겠지ㅇㅇ

전 세계가 멸망한다는 소리를 들어도 애초에 섬의 엘디아인은 어렸을 때부터 벽 안의 인류가 전부라는 교육을 받고 자랐음
벽 밖의 인류가 전멸한다고 해도 벽 안에서 자기들끼리 살던 때랑 사실  큰 차이가 있나? 싶을 듯
심지어 걔네가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면 더더욱 죽든말든 신경 안 쓸 거 같음

말로는 바른 말이지만 솔직히 강도가 부모님과 모르는 사람 중 하나만 구하라고 하면 너도나도 부모님을 고를 거 아님? 프록은 딱 그 선택을 한 거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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