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렌과 아르민의 영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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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dir="ltr">엘빈의 부재가 만든 무리수: 엘빈이 살아있었다면 에렌의 폭주를 초기에 제압하거나 훨씬 효율적인 외교 전략을 짰을 텐데, 작가가 '에렌의 땅울림'이라는 파멸적인 결말을 내기 위해 일부러 가장 유능한 캐릭터(엘빈)를 제거했다는 인상을 줍니다.</li>
<li dir="ltr">아르민의 무력함: 작중에서 "아르민이 엘빈 대신 살았으니 무언가 보여주겠지"라는 기대치를 높여놓고, 막상 후반부에는 아르민이 이렇다 할 전략적 성과 없이 '평화'를 외치는 모습이 독자에게는 작가의 편애로 보일 수 있죠.</li>
<li dir="ltr">결말의 미화: 에렌의 학살을 '친구들을 위한 희생'인 것처럼 포장하려는 시도 자체가, 논리적으로 완결성을 추구하는 독자들에게는 큰 거부감을 줍니다.</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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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dir="ltr">예술의 본질: 진정한 예술은 독자가 스스로 느끼게 해야 하는데, 후반부 전개는 마치 잘 짜인 알고리즘(작가)이 "여기서 감동해라", "얘네는 영웅이다"라고 입에 떠먹여 주는 느낌에 가깝습니다.</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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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작품은 리바이가 엘빈에게 "꿈을 포기하고 죽어줘"라고 말한 순간, **논리와 효율의 시대(엘빈)**가 저물고 **혼돈과 감성의 시대(에렌/아르민)**가 시작


반박시 님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