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싫어하는 갤러들은 지금 뒤로가기 눌러라)



디씨 좀 했다면 운동 선수든 연예인이든 다들 인물갤에 들어가 봤겠지만 정작 해당 선수의 경기 내용이나 해당 연예인의 드라마 내용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다루지 않음



그 이유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거라고 봄


비록 과거형이지만 나도 모 여배우팬이어서 전에는 연옌 인물갤에도 종종 들어가 보기도 했지만, 


가령 연예인의 드라마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다 보면 주변 인물들 얘기도 나오게 되고 그러다보면 드라마의 흥망에 따라 작가나 피디가 잘했니 못했니 주변 배우들의 연기가 어떠니 저떠니 하는 얘기도 따라 나오게 됨. 그럴 경우 필연적으로 갤에 분란이 생길 수 밖에 없음 


또 해당 연예인(갤주라고 지칭되는 이)의 연기력에 대한 얘기가 오가다 보면 좋은 비판글이 올라올 수도 있지만 어그로나 안티는 그걸 악용해 지네 팬들도 인정한 약점이라거나 아니면 그 해당갤까지 친히 왕림해서 비판을 빙자한 어그로짓을 함. 그러다 보면 비판과 비난의 경계선을 놓고 싸우게 되고 갤 어지러워지는 건 순식간.


이게 바로 드라마 좋아하는 여자들이 인물갤에서 드라마 얘기를 제한적으로 하는 이유일 거고.



이건 운동 선수도 마찬가지임


선수의 경기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다 보면 감독이나 동료 선수들 얘기도 나오게 되고 그러다보면 감독의 전술이 어떠느니, 어떤 선수의 경기력이 안 좋아서 졌다느니 하는 얘기들도 따라 나오게 됨. 그럼 안 좋은 얘기가 나온 선수의 팬들과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음.

바로 갤에 어그로가 끌리는 시발점이 되는 거지

누구 선수 팬인 니들이 우리 비난하니 우리도 니네 선수 비난한다.... 도돌이표 악순환이 되는 거고.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얘기도 마찬가지임.

위 연예인의 연기력과 관련해서 예시로 든 것처럼 선수의 경기력을 언급하다보면 안티들은  그걸 악용하게 되고 좋은 비판글들도 종종 존재하겠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안티들의 놀이터로 변질되게 됨


그래서 운동선수나 연예인의 인물갤은 정보성 글이나 신변 잡기성 글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고 보여짐


물론 건전한 비판글과 정보글 및 신변잡기글이 공존하면 좋겠지만 디씨 특성상, 그리고 경험상 이를 어렵게 만듬



결론 : 나 역시 남자라서 해당선수의 경기 내적인 측면을 더 깊이 다루는 글들도 보고 싶지만 그게 어려운 측면이 있음을 여기 오는 남갤러들도 일정 부분은 이해했으면 싶어서 이 글 올려봄

(여기 오는 사람들의 경우 남녀를 따지기 전에 모두 손흥민의 팬일 것이므로 서로 이해 가능한 부분이라 봄)



ps. 다행히 손흥민이 속한 팀갤이 현재 활성화돼 있어서 거기서도 선수의 축구(운동) 관련해서는 상당 부분 소화 가능하다고 보여짐


ps2. 선수에게 해가 안되는 선(선수에게 선의가 보이는 글)이라면 흥갤러들도 신고 삭제에 있어 어느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것도 어떨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