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감독 다른 거엔 아무 비난도 안 함

선발로 쓸 수 있고 잘 맞지 않는 롤 줄 수도 있음ㅇㅇ그건 감독 권한이니까

그렇지만 선수의 컨디션을 제대로 살피고 조절해줄 의무도 있음

한달 넘는 박싱데이 기간 동안 단 두 경기만 교체였고 나머지 리그 챔스 리그컵 fa컵 다 선발이었음

거기다 맨유전도 풀타임뛰고 바로 비행기타고 날라옴


그런데 거기서 이틀도 안 쉬고 바로 풀타임을 뛰게 함


신태용 감독이었으면 후반5분에 두번째골 만들어줬을 때 첫번째로 빼줬을거임

아니 다른 감독들도 그랬을 거라 봄

애초에 흥민이가 수비가 장점인 선수도 아니니 빼고 다음 토너먼트를 위해 라인내리고 힘빼는 게 훨씬 나았을 거임


흥민이도 끝나고 이렇게 오래 뛸 줄은 몰랐다 했는데

일단 결과가 좋으니 다들 흥민이 체력이 괜찮은 줄 알았겠지


그런데 토트넘 상황만 봐도 케인 시소코 같은 철강왕들도 박싱데이 못견디고 부상끊고

델리마저 일주일 쉬고 뛴 경기에서 햄스트링 올라옴


흥민이는 그럼 상태가 어떨까 지금? 5일 쉬었다고? 알리는 일주일 쉬고도 부상입음


한달 넘게 3일에 한번꼴로 경기치르던 게 고작 5일 훈련하면서 쉰다고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는 건 그냥 멍청한 거지 흥민이는 사람이지 로봇이 아니니까ㅇㅇ 피로누적만 해도 어마어마할 거고


지금 흥민이 몸상태는 정상이 아니야 언제 햄스트링 올라올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임


심지어 클럽과 국대 상황에 모두 신경이 곤두서있고 잘따르는 형인 기성용 선수도 가버려서 멘탈적으로도 상당히 지쳐있을 거임


거기다 경기에선 내내 집중견제당하고 후반에 체력 떨어져도 토템마냥 교체는 절대 없이 풀타임이고


그래서 나는 흥민이 교체에 대한 문제는 벤투 감독을 비판하고 싶음


이런 식으로 굴리면 정말 부상당할 확률이 너무 높고 그렇지 않더라도 폼이 살아날 리가 없음


이미 지난 중국전은 어쩔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8강때 벤치에서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물론 절대 그럴 리 없다는 건 앎 그렇지만 오늘 흥민이보고 설렁설렁 뛴다느니 5일쉬는데 뭐가 힘드냐고 하는 말들 보고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쓰게 됨


글이 좀 길어졌는데 아무튼 벤투 감독이 너무 흥민이에 의존하지 않았으면 함

흥민이는 메날두도 아니고 신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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