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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는 일본을 격파하고 한국에 입국한 상황이다.

그런데 콜롬비아가 유독 손흥민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선수들도, 자국 미디어도,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을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25일(이하 한국 시각) ‘아스 콜롬비아판’을 관찰하면, 콜롬비아가 손흥민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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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스 TV’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다빈손 산체스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며 손흥민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산체스는 “손흥민은 위험한 선수다. 조심해야만 한다”라면서 누구보다 가까이서 손흥민을 지켜본 동료로서 평가를 내렸다. 

산체스의 이야기 이외에도, 아스 콜롬비아판은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이자 아이콘’이라며 아예 손흥민을 따로 빼어 그의 지난 시간을 되짚는 기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어떻게 성장했고, 잉글랜드엔 언제 도착했으며, 토트넘에서 무슨 일을 해냈는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스피드와 파워가 특색이다. 일대일에서 능력을 갖췄고, 그에게 공간을 내준다면 어떤 수비진도 휘험하다”라면서 발이 빠른 손흥민에게 돌파를 허용한다면 누구라도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가 이토록 손흥민을 경계하는 이유는 그의 현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2017년 손흥민에게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끌던 콜롬비아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1-2로 패했는데, 당시 손흥민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씁쓸하게 무너진 바 있다. ‘손흥민 주의보’를 발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