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 4에서 플라즈마는 2/dx 때와는 달리 영 좋지 않은 성능으로 인해 기피되는데

2에서의 플라즈마 낭만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나는 2와 4의 플라즈마를 비교해보며 어떻게 쓰면 좋을지 연구했다.




1. 발동


2를 많이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2의 플라즈마는 샷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바로 나가지 않고 우선 "펄스 캐논"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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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펄스캐논을 연타를 통해 굵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비로소 채찍빔이 발동되는데, 그말인즉슨 시간이 걸린다는 것.

또한 채찍빔이 발동되도 연사를 멈추면 다시 펄스캐논으로 돌아간다. 


이 특징은 자동연사가 있는 mame나 라이덴 프로젝트판에선 별 거 아니게 느껴지겠지만, 실기판 같이 직접 두들겨야 하는 플랫폼에선 조금 발목을 잡는데

손은 자동연사를 못 따라가기 때문에 채찍빔을 만들기 전까지 시간이 더 걸리고, 손이 아파서 속도를 줄이는 순간 빔이 끊긴다. 록온으로 빠르게 잡몹을 쓸어야 하는

구간에서 갑자기 빔이 끊기면 그것만큼 골치 아픈 게 없다...그래서 채찍빔의 약한 파워에도 불구하고 h미사일을 강제하게 만든다.(사실 이건 4도 매한가지..)

그나마 펄스캐논은 파란 레이저와 파워가 비슷해 중형기를 상대할 땐 유용하다. 이땐 일부러 연사를 멈추고 펄스캐논으로 깨부수는 편.


반면 4는 펄스캐논이 없기 때문에 샷버튼을 누르는 즉시 채찍빔이 나가고 록온 공격을 할 수 있다.

2와 비교해보면 분명한 장점이라 생각. 심지어 기본이 자동연사니 더욱 편리함이 체감된다.




2. 록온과 휘어짐


이 부분은 2가 압도적. 2는 채찍빔의 움직임이 매우 역동적이다. 록온 공격 도중 플레이어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플라즈마는 록온을 유지한 채로 같이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주위의 다른 적들을 바로바로 록온할 수 있다.

4의 채찍빔도 많은 적들을 록온할 수 있지만 2만큼 역동적이진 않고, 그래서 채찍빔이 가끔씩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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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곳에 여러개가 모여있는 오브젝트들을 록온하면 더더욱 높은 확률로 뭉친다. 이 상태에선 오브젝트가 파괴되기 전까진 다른 적들을 록온하기가 어렵다.

플레이어가 움직일 때마다 채찍도 같이 움직여야 하지만 저 상태에서 꼼짝도 안한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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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샷은 보스전이라 다른 적들이 거의 안나와 그나마 괜찮은데, 진짜 문제는 잡몹구간이다.

왼쪽 상단에서 중형기가 공격을 하려 하는데, 오른쪽에 몰려있는 소행성들을 공격하느라 록온이 안되고 있다. 저 중형기가 오른쪽으로 움직여서 록온에 알아서

걸려들기를 바랄 수 밖에.


해결법은 간단하다. 플라즈마를 멈췄다 다시 쏴서 제대로 록온되게 만들기. 펄스캐논 없이 바로 발동되는 점이 이래서 편하다.



3. 라이덴4 플라즈마만의 특징


2번에서 설명했듯 4의 플라즈마는 2와 다르게 채찍이 뭉친다는게 단점인데, 드물지만 이 특징이 유용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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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 전체가 공격판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뭉쳐서 적 하나에 채찍을 여러번 겹치게 만들면 적을 더 빠르게 격파할 수 있다는 것. 당연히 잡몹전에선 쓸모없다.



4. ME02대신 라이덴mk2로 


라이덴mk2가 me02보다 이속이 느린 대신 파워는 훨씬 세기 때문에 플라즈마의 약한 파워도 아주 조금이지만 커버는 된다. 그놈의 늦게 터지는 폭탄만 견딜 자신 있다면..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라이덴mk2는 2처럼 8단계 파워업이라 5~8렙 발칸이 아니라면 잡몹들을 빠르게 쓸어내기 힘들어서 저렙은 플라즈마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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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 직후 발칸 렙이 너무 낮아 범위가 확 줄면 참 난감해지는데, 이 상황에선 플라즈마만큼 좋은게 없더라.


이상 이렇게 써봤는데, 라이덴2의 간판무기가 4에서 참 오랜만에 나왔는데 찬밥신세인게 좀 슬펐음

아무리 쓰레기라 한들 시각효과는 화려하고 좋아서 난 못 놓을 것 같아


읽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플라즈마로 행복 라이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