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메가드라이브에 탑재 된 FM음원 종류에 따라 다 고음질로 녹음해서 사운드트랙으로 수록하는건 진짜 애정의 극일까 광기의 극일까(물론 난 무조건 좋다)
근데 메가드라이브 모델1과 모델2의 차이점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 북미판 세가 제네시스에도 차이가 있는건 진짜 몰랐다 ㄷㄷ
아니면 북미판 세가 제네시스=일본판 모델1 VA3~VA6시절을 이야기한건지 모르겠다. 북미판 세가 제네시스 첫판본이 대략 저 시절 물건이라 메가드라이브 모델1 안에서도 VA0, VA1하고 VA6 음질 차이는 서킷 차이 떄문에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긴 함. 모델1의 VA0~VA6까지는 음원 출력 서킷 차이만 있을 뿐이지 똑같은 YM2612인데 그 차이까지 챙겨서 수록한거 보면 제 아무리 FM음원에 환장하는 입장에서도 좀 광기 아닌가 우려가 간다.
참고로 MM이라는건 세가 멀티 메가(Multi-Mega)/세가 제네시스 CDX(북미), 세가 멀티 메가 CDX(유럽, 브라질)이야기하는거. 모델2 기반이고 아마 모델2와 똑같이 YM3438 OPN2C일 것 같지만 메가CD와 합체+소형화 덕분에 음원 출력이 모델2처럼 좀 약할 듯. 일부 북미 전용 모델2 제외하곤 모델1VA7, 대부분 국가의 모델2는 메인 ASIC칩에 FM음원칩 코어가 합쳐져 있기 떄문.
그 외에도 모든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즐기기에 절대 최적을 자랑하는 기기이기도 함. 모델2의 장점은(어디까지나 일본판 및 초창기 모델2 한정. 후기 모델2는 버추어 레이싱, 메가CD, 32X겜 구동이 매우 불안정한 편) 모든 메가드라이브 게임들을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고(모델1, 특히 초창기 리비전들은 버그같은거 자주 일어나는 편이였음. 초창기 VA0은 사실상 모든 후기 메가드라이브 겜, 메가CD겜, 32X겜들 구동 기대 안하는게 좋음) 그거에 이어 모든 메가드라이브, 메가CD겜들은 매우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고 슈퍼32X, CD32X겜들도 방법이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역시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한 진심 꿈의 기기.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당시에 억까 오지고 지리게 당했던 메가드라이브였는진 몰라도 영상에서 MM기기 보면서 이게 뭐냐고 의아해 하고 신기해 하는 MC들을 보니 좀 마음이 살짝 쓰라렸음
무튼 진짜 광기...아닐까 싶다 ㅋ 굳이 이정도까지 한다고? 싶음 ㅋㅋㅋㅋㅋ
제작진 대빵이 음악달인이니 뭐 있을만함
하긴 보통 대빵 정도가 아니라 아예 특정 신디사이저 음원의 대가이니... 세가 메가드라이브가 서구권에서 흥한 덕분에 게임산업 외적으로도 게임에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언급을 할 정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