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말야 으르신들 중에 채-신에 대해 맹목적으로 낙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케이스가 많음.


고전게임 포함 시티팝, 레트로 팝송같은 음악이나 레트로PC, 노래방기기....등 레트로 기기나 각종 레트로 덕질을 하다보면 의외로 레트로 덕후 힙스터 입장에서 진짜 적은 잼민이 보다 이런 성향의 으르신들인 경향이 많다.


'그런 옛날 구닥다리에 불편한 게임은 왜하냐?'

'요즘 유행하는 노래가 더 새련됬는데 왜 음질도 않좋은 옛날노래를 들으려 하는지 원...'

'지금 컴퓨터들이 더 우월한데 왜 그런 구닥다리 폐품을 들고 와서 먼지랑 싸움하게 만드냐'

'그렇게 과거에만 머물꺼냐?'


하지만 정작 그들이 꺼내오는 그 채-신이라는 것은 '리니지 라이크' '트로트'인 케이스가 많단 말이지.

물론 가끔 진짜로 젊은 mz세대들의 오락거리를 들고 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애당초 그게 자기 취향이 아예 아니니까 옛날껄 파묘하고 있겄지.


요는 최신, 첨단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사실 최신이랑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들을 예시로 삼는다는 이야기다.(+옛날것 파묘하는 이유에 대해 '취향'이라는 바로 단순한 정답을 안보고 한참 어긋난 핀트) 


이번 델타 리메이크는 이런 으르신같은 마인드와 강경 친플스진영 특유의 첨단 집착&레트로 경시 마인드가 결합되어서 일어난 참사가 아닐까 생각하게 됨.


파2때도 그렇고 무슨 최신 언리얼 엔진&유니티, 최신 현세대 게임기가 게임성을 탄탄히 올려줄 무안단물로 생각하는 구세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게 느껴지고


그냥 단순히 '옛날 생각이나 꺼내면서 추억에나 잠기시라~' 라는 마인드로 걍 차라리 복붙 그대로 하느니만 못한 어정쩡한 이식도를 보여주면서 '원래 의도는 이랬다고~!!'라는 핑계를 방패 삼음. 물론 강경 친플스성향+세가 안티+가정용 고비중 성향이 재현이라는 것에 둔감한 편이라지만 이번엔 좀 더 심각해진 느낌.  더군다나 슈팅장르에서 이런 핑계는 씨알도 안먹힐 궤변. 


꼭 이런 고전게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옛생각에 잠겨봐라'정도로 상당히 가벼운 마인드로 대충대충 복각하고 '원래의 의도'핑계 들먹이면서 그러면서 정작 과거의 영광 타이틀은 붙잡는 케이스는 정말 많다.  


그리고 결국 자기들끼리의 자축용을 위한 일회성 소비물로 전락시키는 꼴이란...정말 진상 끝판왕이 아닐 수가 없음.


결국 '과거작의 고증에 대한 책임감&애정 결여'의 문제가 시티커넥션에게 있는 모양인데 참 애매한게 얘네는 그렇다고 닷에뮤마냥 닥치고 믿고 거르는 라인까지는 아직까지는 아닌게 더 짜증나긴 함. 곧 그리 될 것 같은게 참 유감이지만.

 

복각을 거지같이 한 것들 중에서는 무작정 시티커넥션 잘못으로 몰빵할 정도는 아닌 경우도 있고...물론 하청업체 제대로 관리 못한 시점에서 개같이 까여야하는건 맞지만.(사이쿄 시리즈가 하청업체쓴 사업) S트리뷰트 시리즈같은 경우 PC,플스판은 조작감 괜찮은 편이고 또 원체 새턴 겜 복각 자체가 세가도 손놓은 불가능의 영역이다보니...


그래서 또 생각한게 강경 플빠 진영의 게임들은 원본 그대로 이식하는걸 안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가?라는거.

물론 최근들어 리마스터, 리메이크 작들에 대한 말들이 많긴 하지만 그것들은 단순히 못만든 것에 대한 비판이고 플스 퍼스트&세컨드와 강경 플빠 진영은 다른 이야기임.

되려 강경 플스 진영의 리마스터, 리메이크들은 게임성은 하자가 큰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음. 더 큰 문제는 공통적으로 고전 갬성을 쌩까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거.


대표적으로 PSP로 나온 페르소나1,2 리메이크. 게임성, 그래픽 리소스는 플스1에서 단점 고친거 빼곤 거의 그대로인데 브금, 일부 추가 비주얼이 90년대 아틀러스 갬성과는 전혀 안맞는, 페르소나 3,4시절 갬성 자체라(작곡가도 동일) 레트로 유저들에겐 욕이란 욕은 다 처먹고 정작 당시 3,4 빨던 덕후들한테는 관심 1도 못받고 묻힌 안습의 케이스가 있음.


가끔 8090년대 물건 뿐만 아니라 7세대 이후 콘솔 게임 이식작들 중에서도 원본의 갬성을 쌩깐 경우가 있는데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가 대표적. 원작의 갬성따윈 다 쌩까고 지들 멋대로 재해석+설정오류+PC주의 주입 등 비주얼적으로 비판이 정말 많다. 근데 메인 주제는 8090년대 게임이니까 00년대 후반 이후 64비트 이야기는 여기까지


퍼스트, 세컨드 말고 파판같은 경우 옛날 원판 패미컴, 슈퍼패미컴판이나 플스1, GBA, PSP...등 리메이크 이식작 등은 징그럽게 쌩까고 픽셀 리마스터 이딴걸 싸질 않나

드퀘도 패미컴, 슈퍼패미컴 시절 원판 이식 진짜 드럽게 안하고...

JRPG니까 그러는거 아냐? 라고 따지기엔 이번에 나온 루나 시리즈 리마스터는 플스1 기반에 플스1 클래식 버전을 재현 잘 해놨다. 스퀘어랑 에닉스가 고전 갬성을 유독 쌩까는거.


또 그래서 갑자기 왜 알타입 이야기에 스퀘어에닉스, 페르소나, 데몬즈소울이 나오냐 한다면 바로 아이렘이 당대 다른 회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당시 스퀘어와 에닉스와 동급으로 매우 강경한 플빠 성향이였고 오랫동안 세가 안티였으며(하지만 새턴으로 해저대전쟁이나 아이렘 클래식같은 일부 게임들 이식하긴 했고 마스터 시스템판 초대 알타입은 양작중 하나. 그래서 강경한 안티는 절대 아님) 90년대 들어 슈퍼패미컴을 필두로 가정용의 비중을 대폭 높인 애들이라는 것 때문.


그래서 이식작들을 보면 플스진영과 강경플빠들의 특징을 매우 잘 보여왔음. 플스1판 R-Types도 게임성과 컨텐츠들 모두 매우 훌륭한 이식작이지만 원판 아케이드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고 알타입 디멘션은....에휴.....말을 말아야지.


물론 강경 플빠 이부분은 뇌피셜 빼박이므로 반박시 님이 무적권 맞다는걸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