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적었던 세 유형에 따라 분류해봄




1. 심리스 형태로 필드 브금을 보스전에도 계속 흘려보내는 경우


80년대 잡 슈팅겜에 겁나 많은데 연출 때문이 아니고 비용 절감 때문이니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을 것 같음









다라이어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 - Abyssal dependence


7:20 ~ 12:20



CS모드만 해봤거나 브금만 즐긴 경우라면 의외로 모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먼저 꺼냄


영혼세계가 너무 뽕차게 잘 재현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사실 셀프의 후계 위치는 이쪽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함


셀프처럼 심해에서 벌어지는 전투라는 느낌을 잘 살린데다 곡 하이라이트와 보스 돌입을 동시에 맞춘 연출 재현까지 완벽


원래는 2스테이지 배경음이었는데 나중에 EX모드가 추가 되면서 최종면 브금도 겸할 수 있게 됐으니 조건 만족 좋았쓰



조곡광도는 다른 갤럼이 말했으니 따로 링크는 안 검








스구리 - Rendezvous


00:22부터



스테이지가 너무 짧아서 3번 유형에 가깝긴 하지만 어쨌든 곡 하이라이트에 맞춰 보스전 돌입에 해당하긴 함


개인적으론 후속작에서 재등장한 버전이 더 좋은데 그건 심리스 연출이 아니라서 이쪽을 가져옴








디아드라 엠프티 - last letter remix 2000


9:50 ~ 14:00



최종면은 아니지만 엔딩곡의 어레인지 버전이니까 반쯤은 최종면으로 쳐도 되지 않?을까


엄밀히 따지면 프리 음원이라 슈팅겜 곡은 아님











2. 비슷하지만 다른 곡을 페이즈나 시퀀스에 딱 맞춰 교체하는 경우









헬싱커 - 우화 프로세스 레벨3 - 유실물 771


56:52 ~ 59:55



최종전 뿐만 아니라 정규 스테이지 모두가 브금을 진행 시퀀스에 딱 맞게끔 신경을 많이 쓴 게임


프레임 저하가 일어나면 브금도 그에 맞게 늘어지게끔 내부적으로 설정 했을 정도로 연출에 강박을 가지고 만들었을 정도임


보는 순간 의욕이 팍 꺾이는 특유의 UI 때문에 브금까지 덩달아 저평가 된 케이스라고 봄











이카루가 - The Stone Like


19:10 ~ 21:33



1번 유형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한데 걍 여기에 넣음


순수하게 뽕차는 연출 하나만큼은 슈팅겜 중에선 올타임 원탑 아닐?까











3. 스테이지 구성 자체가 필드전이 없고 보스전만 존재하거나 그 반대인 경우


보스전만 있는 최종면은 흔해 빠졌으니까 필드전만 있는 경우만 가져옴









TWilight INSanity - The End Of Twilight


17:38 ~ 19:33



최종보스전 직후 ㅈ됨을 감지해서 빤쓰런 하는 상황인데 긴박감과 희망 고문 하는듯한 느낌을 아주 잘 살렸음


제작자도 마음에 들었는지 후속작에서도 같은 컨셉을 또 써먹었는데 게임적으로는 나아졌지만 곡을 좀 날림으로 만든 느낌이 나서 난 이쪽이 더 좋더라









트윈비 야호 - In Order to Meet You...


21:53 ~ 23:33



위 예시와는 반대로 빤쓰런 하는 적을 쫓아가는 상황인데 역시 긴박감을 잘 살렸음


인겜 상황이랑 같이 들으면 살짝만 더 뻗으면 될 것 같은데 아 제발 아 아 하는 느낌이 절로 든다고 생각





최종면 제외하면 몇개 더 나오기는 할텐데 더 생각하기 귀찮음 ㅎㅎ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