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면상으로 3작을
- 크라이시스 -> 포스 (Con-Human)
- 스톰 (세실리아 전쟁)
으로 두가지 세계관으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조금조금씩 튀어나오는 떡밥이나 스토리의 모순을 생각하면
사실 셋 다 같은 세계관이고 두 스토리 중 하나만이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만약 Con-Human 스토리가 진실이라면
레이스톰은 사실 Con-Human이 인간 측의 콜로니로 자신의 병기를 보내는 것이겠지
SS판(레이어 섹션 2)의 인게임 무비를 보면 분명히 인간이 조종하는 기체이긴 한데, 혹시 그 파일럿이 세뇌된 인간이나 안드로이드가 아닐까 싶어
만약 세실리아 전쟁 스토리가 진실이라면
Con-Human은 이미 레이크라이시스의 굿 엔딩에서 진압되고 레이포스의 스토리는 세실리아 측이 파일럿에게 불어넣은 프로파간다겠지
안 그래도 Con-Human이 기계화했다던 지구에 멀쩡히 동식물과 도시, 그리고 선단이 존재하는 게 미심쩍어
이글루스에 레이크라 ost 앨범에 있던 오리지널 스토리 번역한거 있었는데 이글루스 폭파되서 더는 볼수없는게 아쉽네 - dc App
Con-Human에 흡수된 아이의 엄마는 사실 딸을 낳은 게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신체와 기억을 복제한 것이었던가, 그런 거로 암
https://m.dcinside.com/board/shooting/106824 야 이거 왜 대답 안해줘? 니가 만든 짤이라며?
아 그거 내 짤 질문이였구나 그냥 그건 별거 없고 서양식 개드립에 가까운 거라
@PSF 서양식 개드립인데 왜 하필 멕시코가 튀어나옴? 다른 나라도 많잖아 무슨 연관이 있으니깐 멕시코 입력해둔 거 아냐?
그없 "어느 나라 뒷골목에서 죽은 체로 발견"이라는 게 그냥 개그 코드라 그냥 별 생각없이 넣은 거야... 죄송
@PSF ;;;;
스톰이랑 포스&크라 세계관은 엄연히 다르다고 제작진이 일단 못 박아두긴 했는데 확실히 어떻게든 서로 연결된건 확실하고 만약에 둘 중 하나가 진실이라 한다면 개인적으론 컨휴먼 스토리쪽이 진실 아닐까 싶음. 애당초 레이 시리즈 자체가 미래의 기술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힘을 싣고 Y2K떡밥이 뜨거운 감자였던 90년대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서 나온 프랜차이즈라 타이토 특유의 염세주의+사회비판이 시너지를 일으킨 편이라 생각함. 환경 오염의 메탈 블랙, 독재에 대한 비판의 닌자 워리어즈, 그리고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의 레이포스&레이 크라이시스.
레이스톰 혼자 밀리터리 SF가 되버렸는데 사실 이쪽도 인공지능에 대한 경각심을 주장하는 쪽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생각됨. 그러다 왠지 교세라한테 쿠사리 먹어서 장르가 변경된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제작진은 이에 대해선 뭐 딱히 별 시시한 반응조차도 일절 없어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비디오 게임 밖의 이야기인데 레이스톰 아케이드판이 발매된 해는 인공지능&생명공학에 대한 경각심을 호소하는 자미로콰이의 대표적인 명곡 Virtual Insanity가 나온 해. 제이케이가 한겨울 일본의 센다이에서 해당곡을 만들게 된 계기랑 해당곡의 가사가 레이포스&레이 크라이시스의 세계관과 겹쳐보이더라.
여담으로 컨휴먼이 행성을 기계화 해놨다면서 멀쩡히 살아있는 동식물과 도시, 맑은 물과 따뜻해 보이는 자연풍경 그리고 도시 내 선단의 존재에 대해서는 (공식인진 몰루?) 나름 엄격하게 설정 보강을 팬미팅때 밝혔었음. 컨휴먼이 인간만 콕 찝어 살기 극도로 괴롭게 행성내 기후를 바꿔놨고 도시 내 선단은 기계군단의 공세를 피해 망명하는 인간들의 함선을 추격하는 것이란 설명을 하긴 했음.
@METALION 그래서 이 설정으로 레이스톰을 멋대로 뇌피셜 씐나게 굴려보자면 PS1&WIN9x판 엑스트라 모드는 레이포스와 동시간대이며 전투기 R-GRAY는 인간들의 네트워크 공학의 정수 웨이브 라이더와 병기공학의 정수 X-LAY 818을 완벽 해킹하고 더 발전시킨 병기이며 이를 조정하는 파일럿들은 컨휴먼이 만들어낸 인조인간or안드로이드or클론인간이였다 라는 뇌피셜을 굴릴 수 있겠지. 근데 어디까지나 당연히 뇌피셜 1000%이고 레이스톰은 엄연히 고유의 세계관과 설정이 버젓이 존재하는 작품이라 과한 확신은 금물.
그나저나 슈팅게임 중에서 이렇게까지 스토리가 불친절한 게임은 진짜 없을꺼다. 무슨 슈팅계의 다크소울, 아머드코어도 아니고 참
타이토 게임들이 참 프롬뇌 돌리기 좋지 음 크라이시스 ost 앨범에 있는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기계와 융합된 의식에 대한 선민사상을 가지고서 인간만을 배제하려 든 것이었을까
https://youtu.be/PQP5ruqHFAo?si=sueBzWOaBgDbolJ0 여담이지만 SS판 레이스톰에선 인겜 무비 외에도 어트랙트 데모 영상 중간에 cg로 1P 2P 주인공 둘의 전체 모습이 나옴(영상 3:31 부터) 저 주인공 둘의 이름이나 설정은 찾아봐도 없는거 같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