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고 인기있는걸 가지고 이거 왜 인기있음? 이해가 안됨 식으로 글싸는건 약간 위험이 있는건 알고 있는데..
그냥 순수하게 슈린이의 입장에서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봄
랭크 시스템 자체가 굉장히 호불호 갈릴만한 시스템이고 (개인적으로는 이게 호가 있다고? 느낌)
적탄의 시인성도 엄청 안좋은데다가 훈장같은게 우수수 떨어지다보니 더 보기 불편하고.
같은 사람이 만들었다고 했나? 비슷한 게임인 이바라도 망했다고 하고.
어떤 이유로 이게 많은 사람들이 꼽는 자신의 best 슈팅겜에 자주 언급되는건지 궁금함.
1) 지금은 좀 그래도 그땐 쩔었다
2) 너가 허접이라서 그렇지 제대로 해보면 앎
둘중 하나일까?
1번
2번을 하기엔 너무 부조리한 요소들이 너무 많음. 그래도 그래픽은 라이덴2나 세이부 개발의 라이덴 시리즈와 더불어 탑으로 꼽을 정도로 매우 좋은 편. 같은 토아플랜 2세대 기판&그 기반 및 비슷한 성능의 기판들중에서도 탑으로 꼽을 정도로 그래픽이 매우 좋음. 브금도 매우 좋음. 그 덕인지 너무 부조리하고 터무니없이 어려운 게임 시스템인데도 몰입하게 되는 매력이 있음
@METALION 그래픽과 브금이 하드캐리한 경우인건가
@지옹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분명히 탄탄함. 그래서 1번이라 이야기한거고. 근데 너무 복잡하고 빡센 요소도 너무 많아서...
지금은 좀 그런게 아니라 슈팅게임에서 저 정도 게임자체가 잘 없다. 호불호를 떠나서 게임이 만들어진 짜새 자체는 못깔 정도라고 생각.
뭐 그래픽이나 브금이나 만듦새는 좋은데 그냥 점수 아이템에도 패널티를 부과하는 랭크 시스템이나 가느다란 클로킹한 탄에 맞아 죽는 불쾌함 같은게 영.. 뭐 내가 몰라서 그렇겠지만.. 가레가가 그냥 "괜찮은 수준" "딱히 까일만한 게임은 아님" 수준의 평가가 아니라 본문처럼 최고의 슈팅게임으로 언급될 정도로 고평가 받아서 궁금해서 그럼. 서양에서도 엄청 고평가하고..
@지옹 이게....참 명작 맞긴한데.....그렇다고 부조리한 요소들을 무시할 수도 없고...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재미는 분명히 있음. 물론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하려 하면 진짜 너무 과할 정도로 많은 숨겨진 요소, 복잡한 게임 시스템, 진짜 쥐콩만하거나 구분하기 어려운 탄막들, 비탄막과 탄막슈팅의 절묘한 조합으로 나오는 고난이도...뭔가 분명히 슈팅 장르의 재미를 잘 살린건 사실인데 동시에 너무 입문하기 두려워지는 요소들이 많기도 해서 개인적으론 플스4판 프리미엄 모드 아님 염두가 안남. 바닐라 아케이드는 차마 도전을 못하겠음. 참 그래서 애매함. 그래픽과 브금이 하드캐리했다라고 단정짓기엔 게임성이 탄탄한데 결국 범인 라이트유저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긴 함
@지옹 가레가 하면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불쾌함 그리고 불친절함 이런게 상당히 꼬여있는게임 맞으니깐.
@ㅇㅇ 게임자체가 오래되서 사골이 고이다 못해 뼈 자체도 거의 다 삭았다고 생각되는 마당에도 가끔씩 패턴 발견되는 게임이기도 하고 라이트한 게이머들 입장에선 뭔가 이게임이 그렇게 대단한가 라고 느낄 수 있다고 봄. 슈팅자체가 어쩔수 없는게 자기가 열심히 안파보면 그 맛을 절때 알수가 없음..
내가 봤을땐 그라디우스 III랑 좀 비슷하다고 봄 완성도나 만듦새로 놓고보면 솔직히 잘만든건 아님. 다만 랭크가 오르는 방법의 다양함과 점수를 벌 수 있는 행위의 다양함으로 인해 파고 들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나고 덕분에 그만큼 게임을 하면서도 다양한 변수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할때마다 "아 시발 스레기겜 안해" 하면서도 하게되는 그런 맛이 있기는 함
반대로 쉽고 완성도가 높은 게임들의 문제점들이라면 패턴을 이미 완성했다는 가정하에 게임을 하게되면 변수나 억까를 겪을일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몇판을 박아도 지루하고 매너리즘에 가까운 경험이 되어서 잘 안하게되는 문제점이 있지. 물론 억까만 가득하고 선넘기 말곤 아무 매력이 없다면 아무도 안하겠지만 배틀가레가의 경우는 그냥 딱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듯
겜이 시스템이 복잡한데 이걸 현역시절엔 알 길이 여의찮기도 했거니와 지금도 다 분석됐지만 그래도 익히기까진 어려움, 게다가 적들 패턴이 랜덤성이 꽤 짙어서 슬롯머신 같은 맛도 있음. 하지만 다 알게 되면 그 독특한 게임성과 타격감, 랭크 조절 등 플레이 자유도도 꽤 높아서 맛들이게 된다면 재미는 있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지난할 뿐…
PS4 판에는 거의 모든 정보 다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시스템을 상당히 조정한 프리미엄모드로 쏘고 피한다는 원초적 플레이도 되고
탄 가시성과 시스템 복잡함에 관한건 2번으로 답이 되고 명작임을 설명하기보단 내 생각에 오래 사랑받는 이유를 꼽자면 깊이 파고들 요소가 많고 생존이 주된게 아니어서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가 적당한 점, 애증의 랜덤 요소, 플레이의 큰 틀은 있지만 행동과 선택이 비교적 자유로운 점, 브금덕분인거같음 취향만 맞으면 오래하기 정말 좋은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