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미국 NIST(국립표준연구소)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표준 제정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께 양자컴퓨터 공격까지 버틸 수 있는 PQC 알고리즘 4종에 대한 기술 표준이 모두 마련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NIST는 PQC 알고리즘 4개 가운데 ‘크리스탈 카이버(CRYSTALS-Kyber)’, ‘크리스탈 딜리슘(CRYSTALS-Dilithium)’, ‘스핑크스(SPHINCS)’ 등 3개의 알고리즘에 대한 표준 초안을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PQC 알고리즘 표준 선정은 전 세계 기업이나 단체 등이 양자암호화 인프라를 실제 활용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번 3개 알고리즘 표준 초안에 대한 최종 코멘트 시한은 오는 11월22일이다. 이날까지 별도 코멘트가 없을 경우 PQC 알고리즘 표준으로 최종 확정되며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부터는 PQC 표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마지막 PQC 알고리즘인 팔콘(FALCON)’의 경우 표준 초안이 약 1년 뒤 발표된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강력한 보안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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