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모든 내용은 이석배 & 김지훈을 비롯한 퀀텀연구소가 발표한 논문과 특허에서 게재된 데이터들이 조작되거나 측정 오류가 아니라는 가정을 전제로 깔고 있음



오늘 씨즈와의 김현탁 교수의 인터뷰를 듣고, 한가지 애매했던 생각이 확실히 정리되었기에 글로 정리해보고자 함



난 LK-99 가 발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최소한 특갤에 올라온 논문과 특허는 원문까지 다 찾아봐서 꼼꼼히 정독하고

관련 인터뷰, 신문기사, 트위터 등도 다 읽어봤다고 말할 수 있음. 다만 전공자 아니란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거는 알아줬으면 좋겠음.



각설하고, 아무튼 이제까지 느낀 점은 LK-99는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이석배&김지훈에게 점지해서 내려준 신의 선물이 아니라


지난 20년간 숱한 삽질과 반복적인 실험과 이론 연구과 우연이 겹처서 나온, 한마디로 말해 기적과 노력의 산물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음.




LK-99의 배경을 알려면, 6편의 '특허'와 3편의 논문('23년 3월 결정학회 국문논문, '23년 7월 권영완이 독단으로 올린 아카이브 논문, '23년 7월 퀀연이 부랴부랴 수습하기 위해 올린 아카이브 논문(김현탁 저자 포함된 것))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먼저 결정학회 논문을 보면 LK-99의 이론적 배경과 만들어진 과정이 기재되어 있음.


이론적 측면은 솔직히 논문, 특허마다 다 달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려움. 다만 고 최동식 교수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것에 기본을 두되, BCS이론을 얼마나 수용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서술한 것으로 보임.



아무튼 이러한 이론적 기반을 가지고 저항이 존나게 낮은 물질을 만들어보자는 일념하에, '99년부터 석배&지훈이 구리, 납, 황, 인(Cu, Pb, S, P) 4개의 원소를 가지고 제작에 들어감.



논문에는 자세히 안나와 있지만, 초창기 특허(08년, 12년)를 보면 처음 목표는 초전도체 개발이 아닌, 값싼 재료로부터 저저항 물질 내지 열전도율이 매우 높은 물질을 개발하는 것였던 걸로 보임.



그러나 결정학회 논문(65p)에서 나왔있듯이 개쓰레기 결과물만 나왔고 좌절의 연속이던 차에, '17년도에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전환의 계기점이 발생한 것으로 보임.



아마 이때부터 자기가 개발한 물질이 초전도성을 띌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임. 그래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고려대 권영완 박사를 알게 되었고, 권박사가 DNA에 금으로 된 나노물질을 부착한 뒤 마이크로파를 주사하여 DNA의 전자구조를 측정하는 연구를 했기에, 이를 응용하면, 초전도성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17년도에 이를 가지고 연구과제를 수주해서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됨.(새로운 초전도물질개발을 위한 저자기장영역 마이크로파 흡수에 관한 연구(2017))


결정학회 논문에 따르면 '19년도에 초전도 구조를 찾아내었고 '21년도에는 초전도 물질을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있음.



여기가 중요함.


왜냐하면 퀀연이 '20년 7월에 '초전도체를 포함하는 저저항 세라믹화합물' 특허를 출원하게 되거든? 이게 다들 알고 있는 Lk-99 특허의 사실상의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음.(앞으로 서술의 편의를 위해 '20년 7월에 기재된 LK-99를 LK-99(v1)이라고 지칭하겠음)



LK-99(v1)는 사실상 프로토타입이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그냥 지금 각국이 재현하고 있는 LK-99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음.


심지어 잉곳으로 뭉치거나 박막형태로 가공한 것도 아니고, 구운 다음에 석영관 부숴서 나은 잔해를 네오디윰 자석으로 골라내는 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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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의 명칭대로 LK-99(v1)의 저항은 절대 저항0이 아니였고, 심지어 저항 수준도 구리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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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지금 아와나 교수가 재현한 Lk-99 샘플이 LK-99(v1)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구리나 LK-99(v1)나 멀티미터 갖다대면 저항 0나오는 수준이지만, 4PP로 측정하면 LK-99(v1)은 구리랑 비슷 또는 그보다 높은 저항이 나오기 때문에


아와나 교수가 실망한 것이 아닌가 싶음. 이건 아와나 교수가 정확한 저항값을 알려줘야 알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아무튼 LK-99(v1)은 이 자체로도 쓸모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구리 수준의 저항을 가지는 자석이라는 것을 빼면 써먹을 데가 마땅치 않았음.


이석배는 분명히 LK-99(v1) 안에 초전도성을 띄게 만드는 물질이 있다고 믿었기에, 권박사와 함께 '21년도에 기어코 초전도성 물질을 분리해내는 방법을 획득해냄.




이를 바탕으로 크게 2가지 형태로 가공하게 되는데, 첫번째가 잉곳(Ingot), 즉 알갱이 형태이고, 두번째가 박막증착, 즉 얇게 펴서 절연체에 눌러 붙이는 형태임.

(앞으로 서술의 편의를 위해 잉곳형태의 LK-99를 LK-99(v2), 박막증착형태를 LK-99(v3)이라고 지칭하겠음)



나는 석배&지훈이 맨 처음에는 잉곳 형태로 써먹으려고 하다가 이것도 영 아닌것 같아서 박막증착 형태로 귀결했다고 봄.


왜냐하면 21년도 특허가 주로 잉곳 형태에 대한 분석 위주임에 비해서, 22년도 특허는 LK-99(v2)은 대충 분석하고, 대부분을 LK-99(v3)에 집중하고 있거든?


왜 그런지는 '22년 특허를 보면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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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99(v2)는 비저항이 10^-6 ~ 10^-8 옴cm 수준으로, 상온에서의 구리(10^-6옴cm)랑 동급이거나 그보다 100배 정도 좋은 수준임.


다만, 구리는 온도에 상승에 따라 저항이 증가하지만, LK-99(v2)는 섭씨 100도까지는 옴의법칙을 따르지 않아서 저항이 올라가지 않다는 것이 장점?


아직까지는 굳이 구리를 완전히 대체할 메리트가 안보임



그런데 LK-99(v3)에 오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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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99(v3)는 비저항이 10^-10 ~ 10^-11 옴cm 수준으로, 구리보다 10,000배에서 100,000배 정도 저항이 작음.

너무 작아서 특허에서 이 정도면 제로저항의 국제표준을 만족한다고 기재해놓았음.



또한 이전과는 달리 마이스너효과도 여기서 처음 언급됨.

전류를 흘렸을 때 LK-99(v3)는 마이스너 효과도 보인다고 기재해서, 사실상 LK-99(v3)가 되어야 초전도체로 볼 수 있다고 자기들도 인식한 셈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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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추측의 영역이지만, 박막증착을 거쳐야 순도가 개선이 되어서 저항도 의미있는 정도로 매우매우 낮아져서 초전도체에 근접하게 되고,

전류를 흘렸을 때 쿠퍼쌍 생성 효과도 증대되어서 마이스너효과가 발휘되는 것이 아닌가 싶음.






여기까지 보았을 때, 추측 수 있는 것은 김현탁 교수는 의외로 LK-99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임.



왜냐하면, 김현탁 교수의 인터뷰가 그 증거임

- 1차원 깍아내야 한다 -> LK-99(v2), LK-99(v3)는 깎아낸 결과임

- 아무래 해도 완전히 안뜬다 -> LK-99(v3)는 전류를 흘리면

- 전류에 대해 일절 언급 없음, 전류를 흘려야 하는지도 모르는 듯.

- LK-99(v1)이 보여주는 저항수치가 구리 수준인 것이 특허에 나와있음에도 '짬프'만 있으면 초전도체라고 주장함

-> 그러니까 황화구리 그래프 보고 '짬프'가 있으니 초전도성을 띄다는 이상한 발언을 함


반면 권영완 박사는 고대 시연회의 발언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명백히 LK-99(v3)는 전류를 흘려야 마이스너효과를 보인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음.



이건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김현탁 교수는 논문의 이론적인 보강 & 얼굴 마담을 위해서 외부로부터 들여온 인사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 LK-99의 본질에 대해서는 의외로 다른 외부인사들만큼 모를 수 있다 이거임.



다들 놓치고 있는 부분이지만, 김현탁 교수는 단 한번도 권연 소속인 적이 없었고 지금도 윌메 대학 소속이지, 퀀연 소속이 아님.


반면 권박사는 퀀연 CTO였고, 이석배&김지훈 다음으로 LK-99 개발에 깊숙히 관여한 사람이었고.




권박사가 퀀연 나오게 된 배경이나 갈라서게 된 원인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이건 추측도 안됨.


그렇지만, 분명한 건 LK-99에 대한 이해도는 권영완 박사 >>>> 김현탁 교수인 건 거의 99% 분명함.




세줄 요약


1. LK-99는 어느날 갑자기 단숨에 완성된 것이 아닌 오랜 시간을 거쳐 어려 형태를 거쳐서 점진적으로 개발된 물건이다.


2. LK-99가 박막증착의 형태로 가공되게 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3. 김현탁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LK-99에 대해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