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너무 거칠게 토론했나 완장분들이 지우셨으니 할 말 없고... 존댓말로 해야하나보네 디씨는. 원래 반말하는곳이 아니었나...ㅋㅋ
아무튼 지금 재료연 연구원분과 충돌하는 부분이
1. 이게 증착이 쉬우냐?
2. 돈이 되냐?
이 부분에서 충돌이 나는 거 같은데, 일단 제 입장은
1. 증착이 쉬운가?
> 아무도 모른다.... 재료연이랑 한전공대라는 거대 공기업들이 붙었는데 그 사람들도 모르니까 수십명의 박사가 달라붙은거 아닙니까?
하지만 특허가 '참'이라고 보았을때, 이 특허대로 만들면 된다고 했을때 생산성은 확실히 있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반도체랑 디스플레이가 어렵다고 하는게, 뭔 장비 하나 사면 수백, 심하면 수천억이고 장비들 크기도 엄청 커서 땅 넓히는것도 고충이 큽니다.
근데 이건 '특허가 맞으면' 공정도 단순하고 CVD 챔버만 있으면 초전도 케이블용 박막은 제조가 가능하지 않나 하는 관점에서는 생각보다 양산난도가 낮습니다.
(물론 수율이 0.0000001%라면 양산 못하죠. 근데 그건 아무도 모르는데 그걸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문제임)
> 근데 특허대로 증착이 안된다? 당연히 이건 뭐 양산화 불가능하죠... 특허가 맞냐 틀리냐를 논의하는게 지금 차원에선 의미가 없기에, 특허가 맞고 수율이 적어도
1% 이상은 나온다면 초전도 박막 정도는 양산가능하다는 겁니다. 당연히 이걸로 만든는 초전도 케이블은 졸라 비싸겠지만, 특정용도가 있잖아요?
비싸도 반드시 써야하는 분야? 이런데는 판매가능하다는거죠.
2. 돈이 되냐?
> 돈이 안되어도 머리터지게 들이미는 우리 대기업들을 보면 10년 적자 각오하고라도 양산합니다. 근데 박막증착법이면 LS전선같은데 보다는 기존 디스플레이 업체나 반도체쪽에서 할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 달에 사람 보내는데 미국은 250억 달러(지금 220조라죠?) 쏟아부었는데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합니까? 하지만 필요하니까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상온상압초전도체는 훨씬 싸게 만들 수 있는데... 기존 헬륨이용한 저온초전도체랑 생산비용을 비교를 해보겠죠. 어느게 더 괜찮나. 그 중에서 더 싼거 쓰겠죠 당연히.... 하지만 워낙 제법도 그렇고 유지비도 그렇고 적게 들 거 같기에 돈이 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 물리학도 이론 물리학이 있듯, 원가나 원재료 계산도 '추측'해볼수는 있죠. 가정하에. 그걸 좀 해보겠습니다.(내용이 길고 복잡합니다.)
> 구체적으로 계산해보죠. 기존 초전도 소재가 m당 2만원이란 이야기가 있는데, 이걸 기준으로 보죠.
> 원가는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판매하는 OLED TV의 판매가에 빗대어 원가를 추정해보죠. 즉 현재 판매하는 OLED TV의 판매가는 원가보다 높다는 걸로
가정하고.
> 8세대 OLED 원장기준으로 65인치 TV가 3장, 55인치 TV가 2장 나오는데 각각 소비자가가 150, 130입니다. 그럼 원장기준 710만원이죠(65*3+55*2)? 이걸 미터당(초전도 전선용이니 길이 1미터, 높이 3센치로 해보죠)으로 나누면 8세대 원장 하나당 1M케이블초전도물질(1M*0.03M) 183개가 나옵니다.(8세대 220CM * 250CM) 이걸 2만원씩 팔아먹고(현재 국산 초전도 케이블 단가), 8세대 원장만한 초전도 물질이 나오면 장당 360만원에 팔아먹는다 생각해봅시다.
1) 근데 원재료가 OLED보다 비쌀까요? 아뇨 지금 구성으로는 쌀 것 같습니다. (추정)
2) 장비가 OLED 보다 비쌀까요? 아뇨 증착기만 사면 1/5정도 될것 같습니다.(추정)
3) 수율은 많이 떨어지겠죠... 100번 양보해서 수율 1%라고 합시다. 즉 8세대 원장 총액 360만원의 1%인 3.6만원치만 판매가 가능하다 봅시다.
그럼 장당 원가(수율미고려)는 OLED 보다 적은 710만원 미만이 될 가능성이 높고, 판매는 3.6만원만 판매가 가능하다 봅시다. (저온초전도물질이랑 가격을 맞춘다면.) 장당 적자가 700만원 가량됩니다. 이거 뭐 생산하겠습니까? 너무 손해가 크죠.
근데 저온초전도체는 액체핼륨이 필요하잖아요? (혹은 액체수소던지) 대략 1L에 액체헬륨 5만원이라고 하니, 일단 초전도성을 유지하기 위해 1m당 액체핼륨 2L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봅시다. (근데 이건 계속 소모되잖아요? 하지만 일단 전선 수명 = 최초 주입한 액체핼륨 수명이라고 가정하죠.)
그럼 사실 저온초전도체(케이블용)의 가격은 2만원이 아니라 2+10=12만원이 됩니다. 그럼 똑같은 가격으로 우리 상온상압초전도체의 수익은 어떻게 변할까요?
1M 케이블 초전도물질 183개 * 12만원 = 2196만원, 즉 장당 2,196만원이 판매 기대값이고 그것의 1퍼센트는 21만원입니다. 3.6만원에서 21만원으로 장당 매출이 폭증했네요? (6배)
여기서 수율이 1%가 아니라 10%로 가정하면? 장당 매출이 219만원이 되고, 수율이 40%만 되어도 약 880만원입니다. 이익나네요?
즉 수율이 40%에 기존 저온초전도체의 가격+유지비(이건 액체헬륨이 얼마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M당 2L는 넘게 들어갈거 같은데...?)를 고려하면 수익이 나기 시작한다는 거죠. OLED의 엄청난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더불어 셋트제작 원가까지 포함한 '최종소비자가'로 굉장히 원가를 높게 추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상업적인 저온초전도체와도 어느정도 겨뤄볼 만한 부분이 지금 '러프하고 보수적으로' 고민해도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1%만 되어도 기업들은 양산에 도전해 볼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20~40%까지 수율을 올릴 자신만 있다면 지금 상업생산중인 저온초전도체랑 비슷한 가격이 되는데, 상온상압초전도체는 지금 초전도체보다 쓸 곳이 많고 반드시 써야할 곳도 많을 것 같거든요?
3. 결론
이 모든 건 특허가 '진짜 된다'가 가능해야 함을 잊지말아 주십시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상온상압초전도체가 기존의 초전도체를 대체 못할 정도로 턱없이 비싸거나(1M에 천만원정도 하면 쓰기 힘들겠죠) 할 것 같진 않다는 겁니다. (원가측면에서. 가격은 1M에 천만원 할지도...)
이런 추산을 바탕으로 저는 상용화 및 대량생산 쌉가능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하지만 특허대로 안되면? 다 물거품이죠.
특허가 맞다는 걸 가정해야 가능한 숫자입니다. 이걸 명심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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