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질문 (한국시간 기준 8월 19일 오전)


썩 반갑지 않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1.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LK-99'가 초전도 유사 현상을 보이는 이유를 규명,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Nature)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 우리나라 연구팀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 검증에 나선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LK-99 제조공정에 따라 샘플을 일부 제조했으며 현재까지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측정 결과가 없다고 밝혔다.



교수님은 이런 결과들, 즉 LK-99가 초전도성이 없다는 보도와 실험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김현탁 교수 답변(한국시간 기준 8월 19일 밤)



조만간에 저널논문의 Review Report가 올텐데, 그 예상 답변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1에 대해서, 네이처 기사는 초전도성을 보지 못한 연구자들의 경험을 적어서 모은것입니다. 귀담아듣지 마십시요. 우리논문은 초전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질문 2에 대해서 같은 내용입니다. 아직 초전도 특성을 보지 못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더 노력해야 합니다.


연구자들이 너무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금만 지나보십시요.



예를들면, 저의 MIT (금속-절연체 전이) 연구를 검증하는데 약 2년 걸렸습니다. 그리고 박사과정 때 저널논문에 발표된 제조법에 따라 결정을 만드는데, 두사람이 매일 샘플 만들었는데도 성공하는 데도 1년 반이 걸렸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됩니다. 아직 한 달이 안되었습니다.


LK99속에 상온 초전도 상이 있습니다. 지금 초전도 문제로 너무 달아올라 있으니, 어느 정도 열기를 가라앉혀야 되므로 우리에게는 이런것들이 오히려 좋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