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왕래하는 곳이 3이 있으니, 나주(羅州)에서 떠나면 무안(務安)의 대굴포(大堀浦)와 영암(靈巖)의 화무지(火無只)·와도(瓦島)와 해진(海珍)의 어란량(於蘭梁)을 지나서 대개 7주야 걸려 주자도(舟子島)에 이르며, 해진에서 떠나면 삼촌포(三寸浦)를 따라 거요량(巨要梁)·삼내도(三內島)를 지나고, 강진(康津)에서 떠나면 군영포(軍營浦)를 따라 고자(高子)·황이(黃伊)·노슬도(露瑟島)·삼내도(三內島)를 지나서 모두 3주야 걸려 주자도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