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99에 대해 간접적으로만 듣다가 요 며칠 뒤늦게 내용 따라잡는 중인데


쭉 보니 여기에도 이미 초기에 중요한 정보는 다 나와있었네..


예를들어 내가 어제 얘기했던 EPR도 여기서 진작에 다 나왔던 얘기인데, 거기서 중요한 의미 해석이 (내가 아는 한) 놓쳐진 것 같음



내 생각에 대해 간단히 결론만 얘기하면, 제일 중요한건 황화구리 착각이 맞냐 아니냐임.

계속 했던 얘기라 좀 지겨운 주제라고 보일 수 있을텐데

지겨우면서 새로울 수 있는 얘기일 수도 있음....


EPR로 이력현상에 대한 그래프 보면 반자성 검출할 수 있는거 맞음. 황화구리도 임계온도에 따라 상전이 나타내는 것도 맞음.


그래서 황화구리는 임계온도에 따른 상전이도 동일하게 나타내고, 반자성이기도 하니까 이걸 착각한 걸 수도 있다는 건데



솔직히 알만한 사람들이 웬 바보같은 소리 하나 싶긴하지만...저자기장하의 검사라는걸 생각 안하면 나올 수 있는 소리임


권영완 교수님은 2형 초전도체는 자기장 세기에 따라 '마이크로파 흡수가 일어난다' 라는 전제로 검사를 하신 것 같은데 (이건 맞을 것 같긴 한데, 공리로 깔고 갈 수준으로 엄밀히 입증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논외로 하겠음)


중요한건 아주 약한 자기장, 즉 2형 초전도체 기준으로 삼았으니 저자기장으로 검사했을거란 점임.


그니까 황화구리로 인한 반자성 자화율과는 이력 그래프의 스케일이 달랐을거야.



계속 뻔한 소리 같아 보이지만, 이 몇가지 사실의 교집합을 봐야됨


1. EPR을 통해 강자성, 상자성은 소거됨

2. 그럼 반자성을 관찰하게 되는데, 타겟이 2형 초전도 기준이었을테니 가능한 최대한 저자기장이었을 것임

3. 노이즈 수준의 영향 주는 자기장을 고려해서 최대한 작은 자기장으로 검사했는데 의미있는 히스테리시스


이 세가지를 조합하면 자연히 구리 설파이드는 제거해야됨.......


너무너무 lk-99가 초전도라는 판단에 몰입해서 헷갈렸다 쳐도 (사실 이것도 납득이 안가긴 하는데 얘기가 길어질테니..)



Cu2S로 착각했다 치자고....근데 그걸로 박막을 만들었다?ㅋㅋㅋㅋ 황화구리 나노 파티클로 반부양이 나타난다고...??

황화구리로 착각했다면, 반자성을 띄는 부분만 골라내서 박막을 만들고 씌웠는데 그게 반부양했다, 전류를 흘렸더니 완전부양 했다 이 소리잖아

안뜬다고.....황화구리의 반자성으론 택도 없어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나마 설득력 있는게 황화구리의 상전이, 반자성 특성밖에 없는데

문제는 황화구리 아무리 모아봤자 그걸로 박막 만들어서 자기장 걸어도 안뜬다고. 그리고 이 내용은 이미 여기 특갤에도 한참전부터 자료가 나와있더구만


더 확실한 반증이 있는게 아니고선 내가 아는한 초전도 외에는 이해가 안됨

소거법으로 생각해봐도 자꾸 초전도 같다는 생각만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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