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내려온 김에 직접 구워보기로 함.

밖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안터져요 부탄까스 있고

오래전에 구입한 최대화력 1600도짜리 토치도 있고

(이건 쇼핑몰에서 광고로 자랑한 화력임)

1100도면 녹는 순구리판도 있고

이론상 저 화력이면 구리는 순식간에 녹기 때문에

직접 초전도치를 만들기 돌입

구리판은 함석가위로 쉽게 잘라져서 일부 조각으로 자르고

다이소에서 파는 금강사 공구용줄로 쓱쓱 긁어대서 구리가루를 만듦

추가로 다이소에서 파는 전기땜납도 준비함

석영 도가니는 구할 수 없어서 깨져서 치워버린 도자기 재털이에 구리가루를 털어넣고

토치로 지졌는데 이것이 화력을 최대로 돌려서 구워도 절대로 녹여지지 않음

파란색 불꽃이 중앙에서 발사되고 둘레는 흰색에 가까운 화염이 발사되는 화력으로

재털이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몇 분간 구리가루를 지졌으나 구리가루는 녹지 않았음

3번 정도 했는데 역시 결과는 동일. 구리가루가 흰색에 가깝게 변색되어도 역시 녹지는 않음.

이런 상태에서 땜납을 돌돌 말아서 재털이에 던지면 땜납은 순식간에 녹아서 방울모양이 되었음

그리고 구리가루를 다 흡수해버림

방울모양의 구리납을 그대로 상온 냉각하면 이것이 갑자기 모양이 변하면서 검은색으로 바뀌고 작은 알갱이들로 변함

모래가루처럼 변해버림

이것을 막는 방법은 토치로 지지면서 깨진 재털이를 뺀찌로 잡고 들어서 방울모양 구리납을

물 담은 통에 빠트려야 함

그러면 검은색의 알갱이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

여기까지가 실험결과이고

자석 위에 올려놓아도 뜨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음


결론 : 부탄가스 토치는 구리분말을 녹일 수 없었다.

이보다 더 비싼 돈주고 알리에서 산소통이 달린 휴대용 산소용접절단기를 구해야 할 듯

하지만 이것의 최대화력이 1900도인데 이것이 구리가루를 녹일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