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분이 드라마에서 '추앙'이란 단어를 쓰셔서 대히트가 되었는데, 사실 이 추앙이란 단어는 잘 쓰지 않는 과거의 단어였다.

추앙하다, 앙망하다, 추모하다(이건 아직많이 씀) 등등 한자로 뜻풀이 해야하는 단어인데... 고어이자 사어? 정도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 단어지.

사실 난 그 메일의 진위는 관심없고, 뜬금없이 '주야'라는 말이 나와서 좀 의아했어.

주야는 사실 한글로 바꾸면 이해가 쉽게 돼. '3일밤낮'에서 밤낮을 강조하는 식으로 쓰이는거지. '철야작업'이라고 들어봤지? 말그대로 밤샐 정도로 고생한다는 뉘앙스가 강한거임.

아무튼 저런 단어를 쓰는 사람은 굉장히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단어인데...(철야근무 > 밤샘작업으로 바뀐것처럼 한자에 익숙한 세대들이 자주 씀) 이게 영남지방 사투리로 봐도 무관해서 참 오묘한 단어선정이야.

그냥 그렇다고. 전혀 진위를 가리고 싶지 않음. 그냥 뭐랄까... 추앙처럼, 과거에 쓰였던 단어를 오랫만에 봐서 의아하면서도 반갑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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