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고 한 번 특갤에서도 돌았던 떡밥인데
뉴비들도 많고 떡밥도 없어서 내 사견도 집어넣어서 최동식 교수님의 혈통과 일생에 대해 써봄
깊게 들어간 건 없고 나무위키 수준임 ㅇㅇ
최동식 교수님은 지금 LK99의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고,LK99의 LK인 이석배, 김지훈 박사의 지도교수이자 스승님이다
최동식 교수님은 경주 최씨 사성공파인데, 혈통이 ㅎㄷㄷㄷ한 혈통이시다
우선 조상님이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이시다
동학 농민운동 할 때 그 동학 맞다(직계인지는 모르겠으나 파가 같다)
조부는 외솔 최현배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분이다
주시경 선생님의 직계제자로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 지키기에 큰 공헌을 세우신 분이다
이분의 가장 큰 업적은 쭉 이어져오고 있던 세로쓰기를 버리고 가로쓰기를 도입한 것인데, 이분이 없었다면 아직도 세로로 읽고 있었을 수도 있다
국사 시간때 졸지 않았다면 다 아는 '조선어 학회' 사건으로 해방직전까지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루셨다.
해방 후에는 존경받는 한글학자로 대우 받으면서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했고, 부총장 까지 역임하셨다
연세대학교에서는 이 분을 기리는 의미로 2001년 인문관을 외솔관으로 개명하였고, 흉상도 세워줬다.
아버지는 최영해
일제시대때부터 민족 출판사 역할을 한 정음사의 대표였다.(해방후부터 대표가 되셨다)
여러 서적들을 출간하며 광복기 출간 역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셨다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가 정음사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고, 당시 대표로서 출간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분이다
이분들의 장남이자 장손인 최동식 교수님
서울대를 졸업하시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화학과에 교수 부임 후 쭉 고대에서만 강의하셨다
사실 최동식 교수님을 몰랐어도 다들 최동식 교수님의 영향력 아래 살고 있는건데,
모아쓰기가 가능한 두벌식 타자기인 '외솔 타자기' 를 개발 하셨고,(모아쓰기 : 김 vs 풀어쓰기 : ㄱ ㅣ ㅁ)
그게 82년 이후로 정부 표준으로 정해진 루 쭉 이어져서 아직도 그 입력방식을 사용하는 중이다.
최동식 교수는 기존 BCS 이론이 발전을 막고 있다며, 90년대 부터 '상온 상압 초전도체'(모 교수님은 이걸 뜨뜻한 초전도체라 표현하셨다)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93년도부터 새로운 초전도체 이론을 제시했는데, 그게 ISB 이론이다(이 즈음에 이석배가 대학원에 입학하는데, 이 석 배 를 따서 ISB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하지만 부족한 설명으로 인해 학계에 조롱만 듣고 묻혔다
(오근호 교수님이 30년간 연구에 매진했다 하셨는데, 아무래도 93년도를 원년으로 잡은 거 같다)
그러나 최 교수는 초전도체 연구를 꾸준히 지속했고, 99년도 당시 고려대 화학과 박사과정이었던 이석배 김지훈과 함께 'LK99'를 발견한다
그 'LK99' 에 중요한게 있다 생각한 최교수는 이석배 김지훈이 졸업한 이후에도 새로운 초전도체 이론인 ISB이론과 그 무언가를 연구를 하셨다.
하지만 연구를 끝마치지 못하고 2017년에 작고하셨다
최동식 교수님은 'ISB이론과 Lk99를 계속 연구하되 원리를 알기 전까지는 절대로 세상에 공표하지 말것'이란 유훈을 남기셨고,
그 유훈을 이어받은 제자 이석배와 김지훈은 연구에 매진해왔다
23년도 4월 국문 논문으로 LK99는 세상에 나왔고, 7월 26일 전 동료의 아카이브 논문 무단기재로 최동식 교수의 역작 LK99는 전 세계에 알려졌다
사견
최동식 교수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현배의 장손임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하며 '초전도체가 성공만 하면 대한민국은 강대국이 된다' 란 발언을 자주했다고 한다.
또한 '서양 과학자들과는 다른 시선을 가진' 동양 과학자 란 표현을 자주 썼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초전도체를 만들면 논문을 서양 저널보다 과학동아에 먼저 올리겠다' 란 말도 남기셨다(이 말은 제자들이 국문 논문을 먼저 작성하면서 반은 지켜졌다)
개인적으로 최동식 교수님의 글과 인터뷰들을 읽고 느낀점은... 이분은 상당한 괴짜다
거침없고 과감한 논리를 전개하는 게 특징으로, 종종 비약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제자들이 그의 유훈을 따라서 연구에 매진한 점을 보아, 적어도 그들은 스승의 통찰을 무시하진 않았던 걸로 보인다.
이제 검증도 거의 막바지 단계다 퀀텀에너지가 스스로 정한 사형선고일인 8월말 9월초가 끝나가고 있다
그 사이에 전세계 대부분의 연구소가 LK99는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려버린 상황이며,
조국인 대한민국 마저도 '제2의 황 우석' '스캠' '사기꾼' '주 식 사기' 같은 조롱과 무시 가 주된 상황이다
춘원 이광수의 소설 중 개척자 란 소설이 있다
주인공 김성재는 식민지 조국의 부흥을 위해 일 본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신물질을 찾는 연구를 한다.
여러 교수 자리도 마다하고 그는 연구에만 매진한다.
하지만 방법도 방향도 다 틀려먹은 연구는 성공하지 못했고, 그는 집안 가산을 다 말아먹고야 만다.
이 이야기는 그렇게 비극으로 끝난다.
하지만 성재와는 달리 최동식 교수는 그 뜻을 이어받은 제자들이 있었다.(애초에 최교수님은 직장도 있었고)
과연 LK99는 초전도체일까 아닐까? 최동식 교수는 헛된 희망을 품은 광인이었을까 아니면 남들이 보지못한 걸 본 현자 였을까??
결론을 이미 내린 사람들이 많겠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사람들은 조금만 더 이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 dc official App
댓글 2